[온라인 마케팅]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디테일-‘홍진영 파데’ 효과

특정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소비 활동을 할 때 많은 사람들은 결정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비 후에도 자신의 결정이 옳은지 궁금해 합니다. 그런데 유명한 사람과 다수의 사람이 나와 동일한 결정을 하면 안심이 됩니다. 유명인 결정의 신뢰감과 다수와 함께 한다는 안정감 때문입니다. 오래전 부터 유명인들의 추천과 인증을 통한 스타마케팅이 시작되었고 온라인 시대가 되어 인플루언서 마케팅(Influencer Marketing)으로 이어져 오게 되었습니다. 이제 각 분야별로 온라인에서 인기있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Micro-Influencer)의 활약 또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에서 흔히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 최근 ‘홍진영 파데 대란’이라고 일컫는 특정 제품의 확산 사례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핵심 요소를 살펴보려 합니다. 인플루언서를 활용하는 그 자체에만 집중하지 않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

[온라인 & SNS 위기관리 Q&A] 온라인 커뮤니티 변화의 흐름과 현재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이번 내용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의 과거 모습과 현재까지 변화상을 살펴보았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운영 및 주의해야 할 사항들, 그리고 기업의 마케터 입장에서 확인하고 준비해야 할 요소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모 언론사 기자의 요청에 따른 이메일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Q : 과거 친목이나 특정 분야에 대한 동호회 형식이 강했던 온라인 커뮤니티가 오늘날 정치적인 목소리를 내거나 뉴스를 생산하는 영향력 집단, 혹은 기업 마케팅에 큰 영향을 주는 집단으로 변모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A : 과거에도 PC 통신 기반 주요 동호회나 이후 포털 기반 카페 등의 커뮤니티 대형 커뮤니티 또한 친목과 함께 정치적인 목소리를 내는 경우들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과거보다 수 십 만명이 가입되어 […]

마케팅이 PR화(化) 되고 있다? 마케팅과 PR의 교집합이 확대되고 경계선이 무너질 뿐

아래 내용은 The PR(더피알)의 마케팅이 PR화(化) 되고 있다? 라는 콘텐츠를 보고 제 의견을 정리한 글입니다.   필드의 이야기를 해보자. Marketing vs. PR(PublicRelations)… 이제는 고전이라 이야기 하는 4P Mix의 개념에서 과거의 마케터는 이 4P 를 코디네이션(Coordination)하고 브랜딩을 철학적으로 고수하는 핵심적이고 중심적인 역할이었다. (이론적으로 구분되던 B2B, B2C 또는 인더스트리에 따라 마케터의 정의는 항상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이런 개념의 마케터는 일부 브랜딩을 강조하는 B2C 인더스트리 외에는 이른바 천연기념물이 되었다. 도대체 ‘커뮤니케이션’의 범위를 어디까지 봐야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겠지만 ‘커뮤니케이션’이란 이야기를 하는 순간 본래 마케팅과 PR의 영역 구분은 없다고 본다. PR(PublicRelations)이란 정의를 마케팅의 도구(Tool)로 바라본 고전과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바라본 현실에서 […]

레고 활용 온라인, SNS 콘텐츠의 확산 – 영화 ‘논스톱 예고편’ 사례 외

이번 2월 27일, 국내 개봉한 리암 니슨 주연 영화 ‘논스톱’ 홍보 과정에는 독특한 영상 하나가 소개된 후 온라인, SNS를 통해 확산이 되고 있습니다. 바로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 레고 버전 예고편인데요. 우선 한번 영상을 확인해 보시죠. <레고 버전 영화 ‘논스톱’ 예고 동영상> <논스톱의 본 예고편과 레고 예고편을 동시에 비교한 영상> 영화 시장에서 레고를 활용한 예고편은 이전에도 종종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했던 ‘아이어맨 3’의 경우 유명 아티스트와 팬들이 직접 레고 포스터와 레고로 예고편을 만들기도 했었습니다. 이번 논스톱의 레고 예고편은 호빗’, ‘스타워즈’, ‘반지의 제왕’ 등 주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예고편을 레고 버전으로 제작한 바 있는  ‘브라더후드 워크샵(Brotherhood Workshop)’이라는 팀에서 제작되었는데 특히 레고를 […]

이제 오프라인 광고 홍보활동이 오히려 온라인, 소셜미디어 위기로 돌아오는 세상이 되었다.

최근 브랜드 인지도 및 특정 이벤트를 확산시키고 긍정적 인식과 이미지를 형성시키기 위해 많은 금전적 예산과 시간을 투입해 만드는 광고와 홍보 콘텐츠들이 오히려 대중들의 뭇매를 맞고 온라인 위기로까지 증폭되는 경우들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상황은 긍정적 퍼포먼스를 만들기 위한 활동이 오히려 위기를 자초한 역설적인 상황이라 볼 수 있으며 그래서 사전에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온라인 위기 상황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먼저 왜 이런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을까요? 첫번째 모 할인점의 사례에서 대중들의 공분을 일으킨 핵심은 ‘지루한’이라는 키워드이며 이것이 ‘삼일절=지루한’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이고 두번째 모 대형 사교육업체의 사례에선 ‘우정이란 그럴듯한 명분’, ‘친구는 너의 공부를 대신해 주지 않아’라는 문장이 대중들의 공분을 일으키며 ‘공부를 위해선 […]

[소셜미디어 매니지먼트] 먼저 다양한 관점에 대한 내부 컨센서스를 이뤄야 한다.

마케팅 분야는 경영학의 유구한 역사속에 다양한 로직과 방법론을 검증받아왔고 창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원류 속에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광고와 홍보의 개념들이 다양학 학문과 컨버전스를 통해 또 다른 영역을 만들어 내고 이 또한 관련 로직들을 검증받아 왔습니다. 이제 현대 마케팅의 개념은 IMC라는 굳건한 틀속에서 다양한 이론과 베스트 프랙티스를 바탕으로 비전문가 그룹들조차 어느 정도 개입하고 논의할 수 있는 기본적인 개념 정립은 컨센서스가 이루어진 상태라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근래 몇 년 전부터 화두가 되고 있는 ‘소셜 미디어’는 (최소한 국내) 짧은 역사에 따른 얇은(?) 학문적인 토대와 그에 따른 낮은 진입장벽, 특히 개인의 경험치(소셜 미디어의 전략적인 경험치가 아닌 SNS 활용의 경험치)에 따라 너무나도 상이한 관점이 […]

하나의 컨텐츠에 4가지 방송사 보도…

[KBS / 2011.06.04] 123층 롯데수퍼타워 기초 공사도 ‘슈퍼급’ (TV 뉴스 타이틀 : 기초공사도 ‘슈퍼급’) http://news.kbs.co.kr/tvnews/news9/2011/06/04/2302500.html [MBC / 2011.06.04] 초고층 빌딩 현주소‥자칫하면 애물단지 (TV 뉴스 타이틀 : 자칫하면 애물단지)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2862811_5780.html [SBS / 2011.06.04 20:34] 제2롯데월드 본격 공사 시작…’상상 초월하네!’ (TV 뉴스 타이틀 : ‘통 큰’ 기초공사 시작)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925317 [YTN / 2011.06.05 00:55] 123층 제 2롯데월드 공사 시작 http://search.ytn.co.kr/ytn/view.php?s_mcd=0102&key=201106050055165886 지난 6월 4일(토) 저녁, 제2 롯데월드 공사와 관련한 국내 방송3사(KBS, MBC, SBS)의 메인 뉴스인 저녁 8시, 9시 뉴스와 보도전문채널 YTN에 보도된 내용을 보았습니다. 특정 기업이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방송사를 초청하여 제작된 하나의 뉴스 컨텐츠가 방송사에 따라 편집 방향에 따라 여러가지 다른 결과물로 표현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