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 소셜미디어 Q&A] 소셜미디어 시대에 카페나 커뮤니티, 블로그의 영향력이 SNS보다 더 크다고 볼 수 있는가?

※ 본 Q&A 포스팅은 외부 강연이나 클라이언트들과의 면담속에서 일어났던 질문과 답들을 블로그 포스팅용으로 재각색해서 올린 것입니다. 혹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이나 메일 혹은 SNS 등으로 문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제 수준에서 블로그 포스팅으로 풀어낼 수 있는 분량이면 최대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즉각즉각 답변 드릴 수 없음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번 질문은 최근에 있었던 모 교육기관 ‘소셜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략’강의에서 한 기업 홍보 담당자분이 질문했던 내용과 당시 저의 답변을 정리하였습니다.   Q : 소셜미디어 시대에는 카페나 커뮤니티 사이트, 블로그 보다 SNS가 더 중요하지 않나요? 카페나 커뮤니티는 아줌마들이나 특정 계층만 사용하는 것 같은데 그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셔서 온라인 마케팅, PR, 위기관리 차원에서 SNS가 […]

위기 시 오프라인와 온라인의 커뮤니케이션 공조 시스템 – 삼성전자 불산 사고 관련 사과문

          이번 사례 분석은 이 사고와 관련된 각종 논란에 대해서 언급하고자 함은 아님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2013년 3월 3일, 삼성전자는 불산 사과와 관련해서 권오현 부회장의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온라인, 소셜미디어 위기관리에 있어 항상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공조 시스템인데 이번 사례의 경우 최초 연합뉴스 보도의 시각, 공식 블로그 포스팅 시각, 공식 트위터 트윗 시각이 모두 오후 12시 00분 ~ 12시 01분으로 거의 일치합니다. 이는 오프라인 홍보라인과 온라인 소셜미디어 홍보라인의 사전 공유가 있었고 각 R&R대로 움직였음을 방증해 주고 있습니다. 만약 기업 위기 시 공식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면 가능한 빨리 온라인과 공유되어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즉, 오프라인에서 이슈가 발생하면 가능한 […]

[소셜미디어 위기관리] 위기 시 블로그 댓글의 라이프사이클과 티핑 포인트 분석 (파워블로거 공동구매 이슈)

일부 파워블로거 대상으로 한 공동구매 관련 공정거래위원회 과태료 처분 이슈가  2011년 11월 13일, MBC 정오뉴스를 통해 최초 보도되었습니다. 이후 대중들의 불만 커뮤니케이션이 온라인과 SNS를 통해 증폭되고 확산되었는데 이중 파워블로거 문성실씨의 블로그 댓글 분석을 통해 위기 시 댓글의 라이프사이클과 티핑 포인트 분석해 보았습니다. 모든 위기의 형태에 일반화 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만 한 가지 이슈로 한 가지 플랫폼에서 시간 별로 많은 커뮤니케이션 양을 보여주는 사례였기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성급한 일반화라 하지만 원래 일반화는 항상 성급한 것입니다.^^) ※아래 내용들은 문성실씨 개인을 비난하거나 혹은 옹호하는 입장은 아님을 양지해 주세요. 이슈 발생일로 부터 10일간, 해당 이슈가 발생하기 직전 포스팅 된 글(총각김치볶음밥-새콤하게 잘 익은 총각김치로 만든 별미볶음밥…^^)의 […]

[송동현의 알기 쉬운 소셜 미디어] 기존 온라인 자산과의 역할 분담을 생각하라.

송동현  |  기사입력 2010.06.24 10:06:17 http://www.the-pr.co.kr/news/article.html?no=424 기존 온라인 자산과의 역할 분담을 생각하라. 기업 홈페이지의 변화와 기업 소셜 미디어의 역할 웹이 발전하고 이메일과 홈페이지가 생기면서 많은 사람들과 기업들은 “e비지니스 시대”가 도래했다며 열광했던 시절이 있었다. 이 당시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기업 홈페이지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기업들도 이에 수긍하며 홈페이지를 구축해 왔던 것이 이젠 작은 구멍가게도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시대가 되었다. 바야흐로 지금은 기업 홈페이지 필수 시대라 이야기 할 수 있다.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web2.0, 블로그만의 전매 특허였나? 그런데 과거에 기업 홈페이지의 필요성을 역설했던 근거 자료들을 보면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기업 블로그나 트위터의 필요성과 유사한 점이 많다는 것을 혹시 아시는지? “실시간 기업 컨텐츠의 제공, 쌍방향 […]

[송동현의 알기 쉬운 소셜 미디어] 소셜 미디어 가치는 확산능력과 속도

송동현  |  기사입력 2010.05.19 18:49:28 http://www.the-pr.co.kr/news/article.html?no=261 소셜 미디어의 가치는 확산능력과 속도블로그(Blog) vs 트위터(Twitter) 여러 소셜 미디어 서비스 중 근래 단연 각광받고 있는 것이 트위터(Twitter)이다. 하지만 이런 여러 변화가 인터넷에 서툰 중 장년층에겐 여간 달갑지만은 않은 모습이다. 1980년대 PC 도입, 1990년대 인터넷 발전, 2000년대 소셜 미디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확산 모두 신세대들과는 달리 중장년층에겐 넘기 힘든 난관이었고 트위터를 비롯한 여러 신규 관계형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또한 산 넘어 산인 형국이다. 이번 글을 통해 현재 소셜 미디어가 어디쯤 왔으며 향후에는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 조금이나마 가늠해 보고 고민해 볼 수 있으면 한다. 2008년 11월 4일,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오바마가 당선되기까지 트위터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

[기업 소셜 미디어 원칙 3] 소셜 미디어를 통한 기업의 커뮤니케이션은 철저히 연출되어야 하고 훈련되어야 한다.

[사례] 삼성그룹은 최근 삼성이야기(www.samsungblogs.com)라는 이름에 기업 블로그를 오픈하면서 임직원들이 사내 인트라넷에 올린 내부의 글을 그대로 포스팅하며 운영하고 있다. 삼성그룹이 삼성이야기(www.samsungblogs.com)라는 기업 블로그와 트위터를 오픈하고 열심히 대중들과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컨텐츠의 형태나 톤앤 매너 등이 좀 어색하다 싶어 확인해 보았더니 예상대로 내부 임직원분들이 사내 인트라넷 블로그에 올린 글들을 가감 없이 그대로 포스팅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삼성 블로그의 초기 문제는 여기서 출발한다고 보여집니다. [사례] 삼성 블로그 “갤럭시 A에 대한 오해와 진실” 포스팅 댓글의 일부 “평범한 듯, 그렇지만 ‘특별한’ 삼성의 이야기들을 삼성을 목소리로 직접 들려주겠다.”는 기획의도는 좋다고 보여집니다. 허나, 사내 글과 외부에 공개되는 글의 큰 차이점은 타겟이 […]

[기업 소셜 미디어 원칙 1] 컨텐츠는 확산시키되 커뮤니케이션은 분산시키지 마라.

[사례] 패션 브랜드 QUA는 홈페이지에 미투데이 방식의 게시판과 소셜 미디어 상에 미투데이 채널을 함께 운영하면서 서로 동일한 컨텐츠를 확산시키고 있지만 커뮤니케이션(댓글)이 분산되고 있다.(옥의 티라고 생각 됨) QUA는 김연아를 활용한 활발한 소셜 미디어 활동으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래 전부터 기업들은 광고나 PR등 ATL활동을 통해 주로 일방향적인 커뮤니케이션, 다시 말하면 “컨텐츠 유통”만을 진행해 왔고 BTL활동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적인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TV나 신문 등 매스미디어를 활용한 Push 마케팅에 효과는 수십 년에 걸쳐서 입증되어 왔고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기에 기업입장에서는 아직도 큰 고민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좋은 카드입니다. 그와 동시에 지금까지 기업과 소비자간의 커뮤니케이션의 채널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습니다. 고전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