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이 PR화(化) 되고 있다? 마케팅과 PR의 교집합이 확대되고 경계선이 무너질 뿐

아래 내용은 The PR(더피알)의 마케팅이 PR화(化) 되고 있다? 라는 콘텐츠를 보고 제 의견을 정리한 글입니다.   필드의 이야기를 해보자. Marketing vs. PR(PublicRelations)… 이제는 고전이라 이야기 하는 4P Mix의 개념에서 과거의 마케터는 이 4P 를 코디네이션(Coordination)하고 브랜딩을 철학적으로 고수하는 핵심적이고 중심적인 역할이었다. (이론적으로 구분되던 B2B, B2C 또는 인더스트리에 따라 마케터의 정의는 항상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이런 개념의 마케터는 일부 브랜딩을 강조하는 B2C 인더스트리 외에는 이른바 천연기념물이 되었다. 도대체 ‘커뮤니케이션’의 범위를 어디까지 봐야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겠지만 ‘커뮤니케이션’이란 이야기를 하는 순간 본래 마케팅과 PR의 영역 구분은 없다고 본다. PR(PublicRelations)이란 정의를 마케팅의 도구(Tool)로 바라본 고전과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바라본 현실에서 […]

왜 PR은 소셜 미디어를 덥석(?) 물었는가?

제목이 좀 자극적이긴 하지만… 얼마 전 부터 생각해 오던 화두를 두서없이 정리해 봅니다. 요즘은 가끔 10년을 넘어 그 보다 좀더 과거로 돌아가서 곰곰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1990년대 말 인터넷이 대중화되면서 모든 기업과 조직들에게 홈페이지라는 채널의 필요성이 강조되었고 이젠 크던 작던 많은 기업과 조직들에게 홈페이지는 필수가 되었습니다. 아직도 홈페이지의 명맥은 어떤 형태로든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과거에 홈페이지의 필요성을 역설할 때 상황이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지금 소셜 미디어의 필요성을 기업과 조직에게 설명할 때와 사실 아주 유사합니다. 기업과 조직은 소비자와 대중과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고 일방향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아닌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말이죠. 과거에도 많은 기업과 조직들은 홈페이지를 개설하면서 […]

하나의 컨텐츠에 4가지 방송사 보도…

[KBS / 2011.06.04] 123층 롯데수퍼타워 기초 공사도 ‘슈퍼급’ (TV 뉴스 타이틀 : 기초공사도 ‘슈퍼급’) http://news.kbs.co.kr/tvnews/news9/2011/06/04/2302500.html [MBC / 2011.06.04] 초고층 빌딩 현주소‥자칫하면 애물단지 (TV 뉴스 타이틀 : 자칫하면 애물단지)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2862811_5780.html [SBS / 2011.06.04 20:34] 제2롯데월드 본격 공사 시작…’상상 초월하네!’ (TV 뉴스 타이틀 : ‘통 큰’ 기초공사 시작)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925317 [YTN / 2011.06.05 00:55] 123층 제 2롯데월드 공사 시작 http://search.ytn.co.kr/ytn/view.php?s_mcd=0102&key=201106050055165886 지난 6월 4일(토) 저녁, 제2 롯데월드 공사와 관련한 국내 방송3사(KBS, MBC, SBS)의 메인 뉴스인 저녁 8시, 9시 뉴스와 보도전문채널 YTN에 보도된 내용을 보았습니다. 특정 기업이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방송사를 초청하여 제작된 하나의 뉴스 컨텐츠가 방송사에 따라 편집 방향에 따라 여러가지 다른 결과물로 표현될 수 […]

이벤트는 소비자와의 약속… (배스킨라빈스 사례)

최씨는 “홈페이지의 안내문을 고치는 등 도덕적이지 못한 행위를 하고도 사과하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이벤트도 일종의 계약인데 마치 은혜라도 베푸는 것처럼 여기고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를 존중하지 않는 잘못된 태도에 경종을 울리려고 법적인 수단을 택했다”고 밝혔다. 비알코리아는 “요구에 부응하려 노력했지만, 항공사의 협찬을 받은 입장이라서 이틀간 숙박을 제공하기는 어려웠고 합의를 시도했으나 최 씨가 응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회사측은 이어 “판결 확정 후 내부 결재 등을 거치느라 제때 배상금을 지급하지 못했다”며 “애초에 조건을 명확하게 하지 않았고 중간에 이벤트 안내 문구를 수정한 것이 잘못됐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2010년 2월 17일, “배스킨라빈스의 굴욕…경품약속 어겨 `압류딱지’” 기사 중 일부 해외 여행 이벤트를 걸었다가 당초에 없던 조건까지 […]

아이폰 Insight

인터넷을 통한 사전조사기간 1개월, 경쟁 모델 및 향후 출시 예정 모델 조사 1주, 전문가 심층 인터뷰 1일, 현 사용자 인터뷰 1주일, 스폰서 섭외 및 설득 1주일을 지나 정해진 D-day에 아이폰을 입수한 후 사용한지 일주일… 오양, 백양이 중장년층을 초고속 인터넷망으로 대거 유입시킨 장본인이라면 아이폰은 중장년층을 무선인터넷의 세계로 대거 유입시킨 장본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많은 기업체, 관공서, 각종 기관의 임원분들께 아이폰이 지급되고 새로운 풍속도들이 회사 내에서 발현되고 있습니다. 이번 설에 무주에서 사과농사를 짓고 계신 저희 아버님을 뵈러 내려갔는데 아이폰에 대해 상당히 호기심을 가지시더군요. 사용해보니 생각했던 대로 아이폰 인플레가 존재합니다. 아이폰 자체뿐만 아니라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 까지… 조금 심하게 이야기 하면… 아이폰이 […]

소셜 미디어의 진면목은 말하고 듣는 것이 아닌 듣고 말하기…

※소셜미디어마케팅 컨설팅 카페에 socialcomplex님이 올린 “당신의 소셜미디어 파이를 분배하라:효율적인 소셜미디어 활용 시간 배분”에 대한 개인적 의견을 정리한 글입니다. 우리들의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에는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가 있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 중… 소셜 미디어를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툴이라 보고 기업에서 활용하고 있으시다면… 혹은 활용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위 커뮤니케이션 수단에서 어느 부분에 가장 많은 비중을 두시나요?(두어야 할까요?) 사실 웹 기반의 소셜 미디어에서 “커뮤니케이션”이라 하면 읽기는 듣기를, 쓰기는 말하기를 포함하기에 읽기 듣기는 “모니터링”으로 쓰기, 말하기는 “컨텐츠”로 대변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겠지요. …… 현재 일부 기업들은 소셜 미디어의 핵심이 “소통”이라 이야기 하고 현재 소셜 미디어 통해 “소통”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들 중 대다수는 […]

광고와 PR의 포장은 진실을 기반으로 해야… (가든파이브 사례)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 가든파이브. 서울시와 SH 공사는 서울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분양률과 입점률이 턱없이 낮아 개점은 다섯 차례나 연기됐습니다. 상황이 가장 심각한 곳은 라이프관. 영화관과 도서, 의류 매장 등이 입점해 가장 활기를 띠어야 할 이 곳은 현재 5,300여 개 점포 중, 간판을 내건 곳은 300개도 채 안됩니다. 전체 상가의 90% 이상이 공실이다 보니 찾아오는 방문객도 없어 실질적으로 유령상가나 다름없습니다. [SBS뉴스, 입력 2010.01.18 12:15, [부동산따라잡기] 90% 빈 가든파이브 살아나나? 기사 중 일부] 대부분…광고는 지향하는 이상을 기반으로 기대하는 미래를 이야기하고 PR은 Fact를 기반으로 현재를 이야기 합니다.이후 광고(advertising)는 “반복”을 하고 PR(Public Relations)은 “관계”를 맺습니다. 이상이나 미래를 반복해서 현실처럼 이야기 하면 그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