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볼 수 있는 인터넷,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의 흐름

※ 쉽고 재미있게 읽히기 위해 약간의 비속어를 사용했음을 양해 부탁 드립니다. 흔한 인터넷 커뮤니티 댓글들의 흐름. 1. 일단 무조건 깐다.(부정적) 2. 동조자들이 는다. 3. 살짝 반대 의견들이 등장한다.(긍정적) 4. 작은 논쟁이 진행되다 다시 부정적 의견이 대세를 이룬다. 5. 전문가같은 사람이 등장하고 반대의견을 제시한다. 6. 반대 의견들이 증가한다. 7. 초반에 까였던 그룹들이 힘을 얻어 재등장한다. 8. 대립한다. 9. 갑자기 논점이 이탈한다. (디테일해지고 감정적임) 10. 논쟁이 언쟁으로 변질된다. 11. 이제 많은 댓글들은 사적인, 주관적 이야기로 바뀐다. 12. 본 글과 전혀 다른 댓글이 등록되며 서서히 마무리 된다. 13. 몇 일, 몇 달 뒤 뒤늦게 열 내며 개입하는 이들이 있으나 아무도 관심이 없다.   […]

상황 인식 2011.09.27…소셜 미디어의 집중과 분산

과거 이 블로그에서도 한번 정리한 적이 있는데 웹이 탄생한 이후 컨텐츠는 분산과 집중의 사이클을 밟아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조금 더 보충해 보면 웹이 탄생하자 컨텐츠는 공유를 통해 분산되었고 이후 검색엔진과 포털 사이트의 탄생으로 다시 집중의 단계를 거쳤으며 이내 생겨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들로 인해 다시 분산의 흐름으로 바뀌어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요즘 기업과 조직의 상황 그리고 저의 고민과 많은 여러분들의 고민을 함께 종합해 보면 인터넷에서 컨텐츠의 흐름이 다시 “집중”으로 모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기업과 조직들이 견지했던 초기 소셜 미디어라는 채널을 바라보는 관점들은 그 각각의 채널 자체를 빨리 이해하고 그 각각의 채널을 어떻게 활용해서 기업 […]

[소셜미디어 위기관리] 민감한 컨텐츠에 대한 사전 검수와 내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최근 9월 23일~24일 정기 “연고전”을 앞두고 연세대 응원단인 ‘아카라카’가 지난 9월 17일 서울 신촌로터리에서 연세대 정문 사이에 걸었던 현수막의 문구가 문제가 되어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관련 기사 : “MBC [와글와글 인터넷] 연세대 응원단, 현수막 구설수/여자가 남자를 바라보는 곳은? 外” 참조 연세대학교 응원단 ‘아카라카’는 문제가 되자 즉각 해당 현수막을 철수하고 사과문을 17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사과문 참조 : 연세대학교 응원단 입니다.) 현수막에 “오오미”라는 단어가 전라도 사투리인 ‘오메’를 희화화한 표현이고 “슨상님”이란 단어 역시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호칭을 희화화 했다고 해서 아직까지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세대 응원단이 밝힌 사과문에서는 “예년과 같이 연고전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인용구와 인터넷 용어를 통하여 […]

국내 트위터 상 바이럴, 여론 호도 목적 트위터 계정의 10가지 구별법

국내 트위터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트위터 여론들이 기업과 조직의 이슈 발생 시 중요한 분수령이 되는 경우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외형적인 현상에 발맞춰 특정 조직에 의해 다량의 트위터 계정들이 생성되거나 조직적으로 트위터 계정을 활용하는 경우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상되던 모습입니다.) 이들 계정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고 생각됩니다. 특정 기업과 브랜드의 바이럴 마케팅 특정 기업과 조직의 소셜 미디어 마케팅 KPI 달성 특정 기업과 조직의 이슈에 대한 여론 조정 및 호도 소셜 미디어 생태계 연구용 로봇 많은 기업과 조직이 SNS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만 대다수 Follower, 친구수 확보 및 RT, Retweet, like수 등 원하는 컨텐츠 확산이라 생각할 수 있는 정량적 측정을 최우선 […]

[소셜미디어 위기관리] 동일한 이슈에 어떤 언론 기사가 트위터로 확산될까? (여중생의 짧은 교복 치마 단속 사례)

어제(2011년 6월 23일), 트위터상에선 “모학교 여중생의 짧은 교복 치마 단속” 사실이 이슈로 부상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해당 이슈의 확산이 소강상태 인 듯 합니다. 이번 사례를 가지고 몇 가지 인사이트를 정리해 봅니다. 기사 타이틀 언론사 시간 교사가 등굣길 여중생에게 “치마 벗어” 쿠키뉴스 사회 2011.06.23 (목) 오전 10:03 “짧은 교복치마 반납해”…교문앞 황당한’하의실종’ 뉴시스 사회 2011.06.23 (목) 오후 2:07 인천 교사, 여중생에게 “치마 벗어” MBN 사회 2011.06.23 (목) 오후 3:44 “짧은 교복치마 벗어” 男교사 여중생 복장지도 ‘논란’ 스포츠서울 사회 2011.06.23 (목) 오후 4:06 치마 짧은 여중생에게 교사가 ‘치마 탈의’ 지시 데일리안 사회 2011.06.23 (목) 오후 6:00 “짧은 교복치마 벗어”…교문앞 황당한 ‘하의실종’ 조선일보 사회 2011.06.23 […]

“CEO들이여, 더 이상 소셜 미디어를 두려워 하지 마라!”에 대한 일부 반대 의견

번역 : http://www.facebook.com/note.php?note_id=160370984000208&id=117388211624044 원문1 : http://socialnomics.net/2010/08/09/3-reasons-why-ceos-hate-social-media/ 원문2 : http://www.deminghill.com/blog/corporate-social-media/why-executives-hate-social-media/comment-page-2/ 전체적 글의 맥락에 동의합니다만 몇 가지 집고 넘어가야 할 이슈를 정리해 봅니다. (번역하신 분이 좀더 간결한 의미 전달을 위해 직역하지 않아 약간 다르게 느껴지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원문과 3CIM Lab에게 국문으로 번역한 글을 함께 배치합니다.) 1. 소셜 미디어는 통제하지 않을 때 본질이 살아난다? 원문 : I WANT CONTROL I want to control my company! I want to control my brand! I want to determine my destiny! It’s too important to leave it to chance (or simply be outvoted by the uninformed bourgeois)! Unfortunately and tragically for us executives, the beauty and […]

소셜 미디어에서 공인과 조직 구성원의 개인적 생각이 존재할 수 있는가?

MBC 오상진 아나운서의 트위터 논란 및 경찰 관련 논란에 대해 아고라에 대한 일부 경찰관의 사적인 개입을 보고 몇 가지 인사이트를 정리해 봅니다. MBC 오상진 아나운서가 지난 주말 첫 방송된 ‘주말 8시 뉴스데스크’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가 구설에 휘말렸다. 오상진 아나운서는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의성 떨어지는 TV뉴스가 갈 길은 다양한 화면과 공손한 전달톤이라고 보는데 앵커 이미지나 진행이 마초적이어서 좀 별로라 느꼈다”고 ‘뉴스데스크’에 대한 시청소감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노컷 뉴스, 2010-11-08, “오상진 아나 “‘주말뉴스데스크’ 별로 …” 솔직 속내에 구설수” 기사 중 일부] 1. 인터넷, 소셜 미디어상 공(公)과 사(私)의 구별이 가능한가? 많은 공인분들이, 더 나아가선 기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소셜 미디어상에게 본인이 속한 조직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