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 SNS 위기관리 Q&A] 직원들과 SNS 친구관계를 통해 동향을 살피는 것 외 구성원들의 일탈을 사전에 막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이번 내용은 모 중앙정부부처 임직원들 대상 온라인 위기관리 교육과정 이후 받은 질문입니다. SNS를 통한 구성원 개인의 일탈 행위가 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전달했던 실제 답변을 정리합니다.   Q : 직원들과 SNS 친구관계를 해서 동향을 살피는 것 외 구성원들의 일탈을 사전에 막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A : 최근 온라인 & SNS 상 기업 구성원들의 일탈이 기업의 위기로 확대 재생산되는 경우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중들은 기업의 구성원과 기업 전체를 동일시 하기 때문에 구성원의 일탈은 쉽게 기업의 위기로 확대됩니다.   구성원들의 사적 공간이라는 가치 지켜줘야 SNS 공간은 구성원들에게는 사적 공간이라는 인식의 가치가 크고 기업의 입장에선 공적 공간의 가치가 큽니다. 이 둘이 부딪치는 공간입니다. […]

기업 구성원간 성희롱, 성폭행 이슈에 대한 커뮤니케이션과 대응 – 현대카드 커뮤니케이션 사례

관련 기사 1 : 현대카드서도 사내 성폭행 논란…사측 “직원 보호 소홀 예단, 매우 유감” [출처: 중앙일보 / 2017.11.07 00:01] 관련 기사 2 : ‘현대카드 성폭행’ 男 팀장 “이미 무혐의 처분, 쉽게 판단하지 말길” [출처 : 동아일보 / 2017-11-07 09:52] 근절되어야 하는 기업의 성희롱, 성폭행 이슈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발생’ 빈도와 ‘발견’ 빈도가 함께 늘어나는 듯 합니다. 과거에는 쉬쉬했던 이슈들이 수면위로 올라오는 경우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직접 밝히기 힘든 이슈임을 감안하면 더 많은 피해자들이 고통받고 있을 이슈입니다. 명백하게 드러난 범죄일 경우 기업의 대응은 명약관화합니다. 또한 피해자에게 엄청난 상처를 입힌 가해자에 대한 처벌은 강력해야 합니다. 그런데 종종 발행하는 사생활 영역에서 일어난 이슈는 회사가 공적으로 […]

효과적인 SNS 채널 관리 및 위기대처 방안-KAA 저널 기고문

1969년, 군사용 목적으로 만들어진 인터넷 네트워크는 SNS가 대중화 되면서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변모했다. 이런 흐름과 과정 속에서 과거 콘텐츠 생산자(provider)와 콘텐츠 소비자(end user)로 구분되던 사람들이 모두 콘텐츠 생산과 소비를 함께하는 형태로 변화하기 시작했으며 그 커뮤니케이션의 툴과 인터페이스가 지금의 SNS 환경으로 변화되었다. 콘텐츠(Content)가 모이면 커뮤니티(Communuty)가 형성되고 이후 상거래(Commerce)가 이뤄진다는 ‘3C 이론’처럼 SNS 또한 콘텐츠와 사람이 모이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된 이상 기업들이 SNS를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졌다. 결국 기업들은 SNS에 모인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긍정적인 콘텐츠의 노출(visibility)을 높이기 위한 SNS 전략을 고민하게 되었고 그 기반과 고객들과의 관계를 기업의 중요한 자산으로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앞다투어 개설했던 기업들의 처음 SNS 채널 운영 목적은 대부분 […]

[온라인&소셜미디어 Q&A] 위기가 발생했을 때 우리는 언제 개입해야 하나요?

※ 본 Q&A 포스팅은 외부 강연이나 클라이언트들과의 면담속에서 일어났던 질문과 답들을 블로그 포스팅용으로 재각색해서 올린 것입니다. 혹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이나 메일 혹은 SNS 등으로 문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제 수준에서 블로그 포스팅으로 풀어낼 수 있는 분량이면 최대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즉각즉각 답변 드릴 수 없음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번에는 최근 모 글로벌 기업에서 진행된 위기관리 워크숍에서 홍보 임원 및 담당자분들이 질문했던 내용과 당시 저의 답변을 정리하였습니다. (답변은 조금 더 보강해서 정리했습니다.)   이 질문은 온라인에서 위기가 발생했을 때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핵심적인 고민입니다. 해당 위기의 경중을 정확히 모르겠고 특히 지금 섣불리 개입한다면 오히려 이슈가 더 확산되거나 해당 이슈를 모르는 […]

기업 CEO 페이스북 콘텐츠 광고 집행 및 소통의 명암 –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사례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의 또 다른 실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과거 SNS를 통해 개인 일상을 공유하기도 하고 특정 인사와 설전을 벌이기도 하는 등 여러번 세간의 화제가 되었었는데 최근에는 페이스북 개인 페이지를 통해 좀더 명확한 목적성에 기반을 두고 과거보다 전략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근 9월 초부터는 기존 커뮤니케이션 방식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페이스북 광고를 통해 개인 페이스북 페이지의 콘텐츠 확산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실제 광고 예산 및 광고 집행 등이 온전히 VIP 개인의 결정으로 진행된 것인지, 구체적인 광고 집행의 방식이나 기간, 종류 등에 대해 기업 차원에서 논의되고 실행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일반 기업 채널과는 다른 인간미를 기반으로 한 […]

2014 crisis management insight (2014년 위기 관리 인사이트)

2014년 1년동안 제 페이스북(fb.com/seansalad)에 정리했던 (온라인) 위기 관리 인사이트 114개를 하나의 문서로 묶어 공유드립니다. 페이스북에 편하게 정리했던 내용이라 비문도 많고 오타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화장실(?) 등에서 편하게 읽어주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작업은 매년 진행할 계획입니다. 많은 질문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송동현 드림.   2014 crisis management insight from Sean Song ※ 포함된 일부 기업 사례는 반면교사로 삼기 위함이오며 해당 기업을 비난하기 위한 목적이 아님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 이 글은 총 151회 조회되었습니다.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고개숙인 아버지들의 커뮤니케이션

올초부터 유독 자녀들의 이슈 때문에 공인들의 해명과 사과 커뮤니케이션이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에 따라 ‘수신제가(修身齊家)가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의 기본이라는 공자의 말씀도 새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에는 영화배우 차승원 친부 논란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개인적으론 미디어로 접하는 차승원씨의 메시지를 통해 아버지의 입장에서 그간 아버지로서 살아온 시간과 애환에 대해 많은 걱정과 공감을 했습니다. 오늘은 여러 불미스런 이슈와 관련되어 공인이자 아버지인 당사자들이 공식적으로 커뮤니케이션했던 메시지를 근거로 몇가지 인사이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 대상은 국내 공인으로(이하 직업 및 존칭 생략) 차승원, 남경필, 정몽준이며 해외 공인은 성룡을 선택해 모두 4명의 메시지를 샘플로 삼았습니다. 해당 커뮤니케이션은 미디어나 SNS 등으로 표현된 메시지들이며 출처가 명확한 메시지만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시점은 해당 이슈가 발생하거나 공개된 직후의 커뮤니케이션만을 대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