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의 진면목은 말하고 듣는 것이 아닌 듣고 말하기…

※소셜미디어마케팅 컨설팅 카페에 socialcomplex님이 올린 “당신의 소셜미디어 파이를 분배하라:효율적인 소셜미디어 활용 시간 배분”에 대한 개인적 의견을 정리한 글입니다. 우리들의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에는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가 있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 중… 소셜 미디어를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툴이라 보고 기업에서 활용하고 있으시다면… 혹은 활용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위 커뮤니케이션 수단에서 어느 부분에 가장 많은 비중을 두시나요?(두어야 할까요?) 사실 웹 기반의 소셜 미디어에서 “커뮤니케이션”이라 하면 읽기는 듣기를, 쓰기는 말하기를 포함하기에 읽기 듣기는 “모니터링”으로 쓰기, 말하기는 “컨텐츠”로 대변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겠지요. …… 현재 일부 기업들은 소셜 미디어의 핵심이 “소통”이라 이야기 하고 현재 소셜 미디어 통해 “소통”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들 중 대다수는 […]

광고와 PR의 포장은 진실을 기반으로 해야… (가든파이브 사례)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 가든파이브. 서울시와 SH 공사는 서울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분양률과 입점률이 턱없이 낮아 개점은 다섯 차례나 연기됐습니다. 상황이 가장 심각한 곳은 라이프관. 영화관과 도서, 의류 매장 등이 입점해 가장 활기를 띠어야 할 이 곳은 현재 5,300여 개 점포 중, 간판을 내건 곳은 300개도 채 안됩니다. 전체 상가의 90% 이상이 공실이다 보니 찾아오는 방문객도 없어 실질적으로 유령상가나 다름없습니다. [SBS뉴스, 입력 2010.01.18 12:15, [부동산따라잡기] 90% 빈 가든파이브 살아나나? 기사 중 일부] 대부분…광고는 지향하는 이상을 기반으로 기대하는 미래를 이야기하고 PR은 Fact를 기반으로 현재를 이야기 합니다.이후 광고(advertising)는 “반복”을 하고 PR(Public Relations)은 “관계”를 맺습니다. 이상이나 미래를 반복해서 현실처럼 이야기 하면 그것은 […]

seasonal issue를 활용한 지자체 PR사례-서울 성동구 살곶이 남매상 겨울 옷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살곶이조각공원에 남매상이 따뜻한 코트로 갈아입어 추운 겨울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겨울 한 주민이 벌거벗은 남매 동상의 아이들이 추울까봐 옷을 직접 만들어 입힌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구는 아예 시민을 상대로 공모하여 누나는 ‘여울이’, 남동생은 ‘가람이’로 이름을 지었다. 아시아경제, 2009년 11월 10일 15:18, “살곶이공원 남매상 겨울옷 입다.” 기사 중 일부 올 1월 중순, 서울시 성동구에 있는 살곶이 공원 남매상에 일주일 간격으로  따뜻한 옷을 입혀준 신원 미상의 주민을 찾는다는 기사가 게재되었을 때 그냥 일반적인 바이럴 마케팅이거니 생각했었지만 알고 보니 실제 40대 주부가 살곶이 공원에 설치된 남매상이 추워 보여 옷을 입혀줬었던 사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성동구에서는 […]

PR, 마케팅 분야, 취업을 꿈꾸는 분들에게…

지난 토요일에는 제2기 한국경제 PR 아카데미 수강생을 만나 맥주 일 잔을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제가 강의하는 과목은 없지만 정용민 대표님 강의 때문에 또 꼽사리로 참가했네요. 몇몇 수강생 분들이 PR or 마케팅 업무 관련 취업 및 직장생활에 대해 궁금한 점들이 있어 대답했던 것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Q : 학력이 중요하나요? 과거보다 학력이 중요성이 많이 감소된 것은 사실입니다. 저 또한 크게 유명하지 않은 지방대 출신으로 SK, 두산 등 대기업에서 계속 근무한 경험이 있고 실제 기업 안에서 봐도 과거 SKY 중심 or 인서울 중심의 인적 자원에서 그 스펙트럼이 지금은 아주 넓어졌습니다. 하지만 몇몇 “중요한 시점”에서 학력의 파워는 아직 여전합니다. 예를 들어 중요한 업무를 맡을 […]

IT, 과학 기술이 집중해야 할 것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티맥스소프트의 윈도 상표 분쟁이 현실화했다. 그러나 업계는 티맥스가 법정 분쟁에서 진다 해도 상표권 분쟁인 만큼 천문학적인 손해배상 금액이 나오기는 힘들 것으로 관측했다. 분쟁 과정에서 ‘노이즈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티맥스로서는 ‘밑지지 않는 장사’라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전자신문, 2009년 7월 16일자, MS “윈도는 상표” 티맥스 “명사일 뿐” 기사 중 일부 이미 계획된 상표권 분쟁상황이며, 신규 브랜드의 시장진입 시 단시간 내 인지도 상승을 노리기 위해 1위 브랜드와 의도된 논쟁과 분쟁을 일으키는 노이즈 마케팅 기법입니다. 우리는 과거 1990년대 K도스라는 한국형 운영체제 개발에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고 열광했으나 지속되지 못했던 과거가 있습니다. 한국형 윈도우가 제대로 개발된다면 큰 쾌거라 생각할 수 […]

MBC 다큐, 최민수 편으로 본 사회적 증거의 법칙

얼마 전 방영되었던 MBC 다큐멘터리 “최민수, 죄민수… 그리고 소문” 은 많은 분들이 보고 여러 느낀 점이 있으셨을 것 같습니다. 저도 한번 꼭 봐야 할 것 같아서 컴퓨터 동영상으로 본 후 PR, 광고 등 마케팅 관련 insight를 정리해봅니다. 최민수와 우연희는 어떻게 소문의 주인공이 됐을까? 소문에서 본 사회적 증거의 법칙 어떻게 이런 소문은 대중들에게 빨리 확산되고 재생산되었을까요? 이것을 마케팅에 적용시키면 소비자와 성공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이런 관점에서, 우선 소문의 전파 과정을 통해 어떻게, 왜 그 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설득을 당했는지” 확인하다 보면, 최초 생산자에 의해 초기 유포자가 설득을 당하고 이후 유포자가 제3의 인물을 또 다른 유포자로 설득시키는 과정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