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al issue를 활용한 지자체 PR사례-서울 성동구 살곶이 남매상 겨울 옷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살곶이조각공원에 남매상이 따뜻한 코트로 갈아입어 추운 겨울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겨울 한 주민이 벌거벗은 남매 동상의 아이들이 추울까봐 옷을 직접 만들어 입힌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구는 아예 시민을 상대로 공모하여 누나는 ‘여울이’, 남동생은 ‘가람이’로 이름을 지었다.

아시아경제, 2009년 11월 10일 15:18, “살곶이공원 남매상 겨울옷 입다.” 기사 중 일부

올 1월 중순, 서울시 성동구에 있는 살곶이 공원 남매상에 일주일 간격으로  따뜻한 옷을 입혀준 신원 미상의 주민을 찾는다는 기사가 게재되었을 때 그냥 일반적인 바이럴 마케팅이거니 생각했었지만 알고 보니 실제 40대 주부가 살곶이 공원에 설치된 남매상이 추워 보여 옷을 입혀줬었던 사례가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올해 성동구에서는 시민 상대로 동상의 이름도 공모하고 한양여자대학 의상디자인과 동아리와의 협력을 통해 날씨와 계절에 맞는 옷을 디자인하며 주기적으로 옷을 교체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자체 명소를 알리면서 겨울이 왔음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활동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아이템이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이슈에 살을 붙여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데 좋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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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thoughts on “seasonal issue를 활용한 지자체 PR사례-서울 성동구 살곶이 남매상 겨울 옷

  1. 그냥 스쳐서 지나가던 것들이 눈에 들어오고 의미있는 것들이 되면서 배워나가는 기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사님 블로그의 요상한 시추에이션의 진상을 밝혀주십시오!:)

  2. 여기에도 브랜드의 일관성 원칙이 적용되는데요…얼마나 오랫동안 이 브랜드가 지속될런지 한번 지켜볼일입니다. 국제적(?)인 스토리가 되기 위해서는 한 50년정도는 넘어야 안되겠습니까? 🙂

    • 지자체장이 바뀌면 Consistency를 유지하지 않는 우리네 습성(?)으로 불안하긴 합니다. 혹은 시간이 지나면서 여름에는 비키니를 입히는 것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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