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위기관리] 최근 온라인 소셜미디어 이슈 확산 형태 및 프로세스와 대응 방안

요즘 온라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생성되고 확산되는 각종 이슈의 확산 형태와 프로세스들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봅니다. 1. 개인, 기업, 조직의 커뮤니케이션 오류 혹은 민감한 콘텐츠 공개, 유출 2. 최초 발견자가 캡쳐 후 유명 커뮤니티 혹은 트위터 등록 3. 커뮤니티 내 댓글로 진위 공방 진행 4. 관련 링크가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전이, 확산 5. 언론 보도시작 6. 언론에서 관계자 멘트 인용 시작 (단독이란 타이틀 등장) 7. 온라인 상에서 감정적이고 자극적 반응 폭발 8. 네티즌의 주도로 과거 정보 수집이 진행되고 공유됨 9. 각종 추측과 루머, 음모론 등장 10. 이슈 관련자 어나운스 및 2,3차 해명 커뮤니케이션 진행 (트위터, 페이스북, 언론) 11. 추측과 루머 가중 […]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기업의 마음을 열어야 한다. (삼성 캐나다 페이스북 사례)

In May 2012, Shane Bennett sent a message to Samsung via Facebook. The 26-year-old spiced up his inquiry with a drawing of a dragon in hopes of securing a free gadget hookup from the tech giant.Bennett was amused at the company’s clever reply. So, naturally, Bennett posted a screenshot of the conversation to Reddit.Early this week, Bennett received his free Galaxy S III, personalized with his original dragon drawing. He shared a photo of the letter and his new phone to Reddit as well. [출처 : mashable.com / Samsung Wins Cool Points With Personalized Dragon Phone 중 일부] 2012년 5월, […]

[소셜미디어 위기관리] 대중들과의 오버 커뮤니케이션을 경계하자. (네이버 실시간 키워드 사례)

보통 기업들은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완전한 guilty나  partially guilty라고 판단하는 경우, 오히려 공식 입장문이나 사과문에 있어 메시지의 틀을 전략적으로 고민하고 문구 하나하나를 조심스럽게 만들어 나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내부에서 강력히 not guilty라고 생각하는 경우에는 외부 여론들이 내부에서 볼 때 너무나 어이 없고 비 이성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바라볼 땐 뜬금없다 생각되는 수준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거나 불필요한 오버 커뮤니케이션(over communication)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금일 네이버의 공지 내용 또한 그런 맥락으로 이해될 수 있다고 봅니다. 네이버는 근래, 전반적으로 공공재 역할을 하는 검색 포탈 기업으로서 신뢰성에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었고 그에 따라 수차례 상세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의 의혹은 크게 수그러들지 […]

[소셜미디어 매니지먼트] 기업 소셜 미디어 매니저의 필요성과 그의 역할

많은 기업과 조직들은 소셜 미디어를 단순한 커뮤니케이션 창구로 활용하거나 좀 더 나아가 IMC 활동의 툴 중 하나로 활용하는 경향이 많았지만 이제 국내에서도 몇몇 대기업을 중심으로 기업 매니지먼트의 한 축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적인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소셜 미디어 환경을 통해 고객이 변화하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시장이 변화하면서 과거 기업이 어느 정도 고객을 통제했다면 이젠 고객들이 기업을 통제하기 시작했기에 변화를 모색해야 하는 시점이 된 것 같습니다.  (*소셜 미디어의 불확실성 때문에 늦었다면 늦었고 빠르다면 빠른 타이밍입니다.) 이런 내외부 환경속에서 기업과 조직들이 소셜 미디어 상에 고객의 목소리를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시키려는 시도를 하게 되었는데 구체적으로 그것이 반영되기 위해서는 ‘기업과 조직의 문화가 소셜 라이즈화 되어야 한다‘는 […]

[소셜미디어 매니지먼트] 소셜 미디어, 이제 기업 경영층의 언어로 이야기 할 시점이다.

오늘 오전에 모 미디어그룹 핵심 임원과의 대화 중 일부입니다. “소셜 미디어 그거 있잖아요. 내가 잘은 몰라도 거시적인 인터넷 환경, 조금 더 작게 이야기 하면 웹 환경에서 컨텐츠 소비 및 커뮤니케이션 흐름의 변화가 핵심인 것 같은데 SNS라는 툴에 집중해서 이야기하면 그건 저희 관심사는 아니에요. 그건 저희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란 말입니다. 여러 전문가들을 만나보면 저희 같은 사람들이 실행하고 결정할 수 있는 수준의 분야는 아직 아닌 것 같아요.” 우리는 소셜 미디어가 가져온 여러 사회, 기업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를 이야기 하면서 아직도 경영층들이 바라보는 기본적인 식견과 전문가 집단의 식견에 괴리가 많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느끼고만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논의가 소셜 미디어를 포함한 실제 변화한 환경들이 […]

[소셜미디어 매니지먼트] 소셜 미디어가 기업과 조직, 세상을 바꾸지 않는다.

소셜 미디어가 대중화되면서 특정 디바이스에 로그인해 바라보는 소셜 미디어 세상에 사람들은 텍스트라는 도구로 쉽게 불의에 항거하고 분노하며 권위주의에 저항하고 적극적으로 약자를 보호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민주주의를 추앙하며 자본주의의 이면에 대해 고발하고 일상의 자유와 평등을 외치기도 하고 애국심을 적극적으로 강조하면서도 사회적 차별에 공분하는 모습들은 이젠 일상화되었기에 정말 세상이, 사람들이 선(善)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구나, 소셜 미디어가 대단한 도구이구나, 더 나아가선 이게 바로 혁명이구나. 라고 생각하는 경우들이 생겨났습니다. (생겨나고 있습니다.) 근래 몇년간 정치 사회의 문제 또한 근저에는 소통의 문제가 핵심으로 대두되었고 그것을 해결하는데 있어 소셜 미디어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하고 있다)라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하지만 지금이 과거 어느 시대보다 커뮤니케이션이 많이 이뤄지고 있고 […]

[소셜미디어 매니지먼트] 채널의 화두에서 이제 조직, 매니지먼트 화두로 넘어가고 있는 기업 소셜 미디어

최근 소셜 미디어와 관련되어 정말 여러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 심도 있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개인적으로 아주  흥미롭게 느끼는 점이 있다면 “소셜 미디어에 대한 정의와 관점”이 모두 하나같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소셜 미디어라는 것이 누구나 이야기 할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하고 조직과 기업 외에 실생활에 근접한 분야이기도 하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지금도 제가 외부에서 일하고 있는 커피숍에서도 옆자리 남녀그룹이 소셜 미디어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한 그렇다 보니 기업과 조직 소셜 미디어에 대한 논의가 지엽적이거나 이벤트 중심으로 흘러가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런 다양한 의견들을 제 나름 두 분류로 나눠보면 반 정도는 본인들의 소셜 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