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국방홍보원 창설특집 디지털 시대의 민ㆍ군소통

지난 7월달 국방TV 국방포커스 패널로 참석해 위기관리에 대한 말씀을 전달 했었습니다.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당시 코멘트를 공유드립니다. [6:51 김교수님, 실시간 소통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 송대표님, 만약에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면 수용자의 요구를 더 잘 수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혹시 이런 좋은 사례 없을까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마케팅 사례나 새로운 사례들은 굉장히 많은데요. 우선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좀 교정할 것들이 하나가 있습니다. 뭐냐면 새로운 미디어들이 탄생해서 최근에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도래한게 아니라 과거에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은 있었다라는거죠. 다만 기술의 발전을 통해서 과거에 못했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더 넓어진 것 때문에 사람들이 요즘 시대에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도래했다라고 오해하는 부분들이 […]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최근 온라인 셀럽 이슈로 본 대중의 성향과 주요 시사점 TOP 10

최근 온라인과 미디어 공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셀럽 이슈들을 보면서 대중의 성향 변화와 주요 시사점 10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총론] 1. 온라인 공간은 집단지성의 공간이 아닌 ‘집단감성’의 공간임을 다시 확인한다. 2. 인간은 진화하면서 상향평준화되고 있는데 온라인 공간은 인간의 하향평준화를 꿈꾼다. 3. 현대사회에서 평범함의 가치가 얼마나 어렵고 귀한 가치인지 재조명되고 있다. 4. 방송 영상 콘텐츠에 100% 리얼은 없다. 현장 상황, 안전, 비용, 관련 법규, 편집 등 여러 제약과 변수에 따라 통제된 리얼리티를 추구 할 뿐이다. 미끼(콘텐츠)를 던지면 대중은 그것을 문다(관심) 5. 과거 정보부족으로 인한 무지의 시대에서 이젠 정보홍수로 인한 혼돈의 시대가 되었다. 6. 과거 정보 공유 부족으로 알권리가 강조되었다면 이젠 잊혀질 권리와 […]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이근 대위 빚투 이슈 종결 메시지로 본 셀럽 이슈 전형

가짜 사나이로 유명해진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이근 예비역 대위가 본인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최근 빚투 논란이 원만하게 정리되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영상에 상대 측의 메시지가 고정 댓글로 노출되었는데 (지금은 비노출) 이 메시지가 최근 셀럽, 유명인 이슈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어 하나하나 짚어봅니다. 1. “이근 형님이 대전으로 오셔서 만났습니다. 서로의 입장에 대해 대화하고 진심으로 사과했고, 화해했습니다”→ 원점 관리의 중요성. 결국 원점에서 이슈는 시작되고 원점에서 끝납니다. 위기관리는 그다음. 2. “여러 번의 금전 거래 내역으로 인한 착각이 있었습니다”→ 상대가 있는 이슈의 경우 하나의 팩트에 서로 파편적인 정보의 차이 그리고 ‘관점’ 차이가 오해와 반목을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서로의 불신으로 지인을 통해 소통하다보니”→ 여러 번 […]

[기업 위기관리] 임블리 이슈 분석을 통한 반면교사 포인트 – KBS 1라디오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 인터뷰

KBS 1라디오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 05월 22일(수) 임블리 이슈에 대한 밍글스푼 송동현 대표 인터뷰 ※ 40:36부터 보시면 됩니다.   위기관리 반면교사 포인트 위기관리는 반드시 해야 하는 Do’s 보다 반드시 하지 말아야 하는 Don’ts를 더 많이 강조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번 이슈는 위기관리 차원에서 하지마라 권고하는 많은 사항들을 대부분 이행했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고객 응대, 홍보에 집중한 모습, 대응 태도와 타이밍 문제가 복합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이후 이 행위가 ‘소비자 기만행위’로 인식되면서 충성도 높았던 소비자들의 누적된 반감이 한꺼번에 폭발된 상황입니다. 그 과정에서 임블리측은 채널 일원화와 커뮤니케이션 최소화보다 여러 채널을 통한 단편적 커뮤니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시도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조금 관망해야할 시점에서도 오히려 이슈의 가시성을 […]

[기업 위기관리] 탈출 퓨마 사살 이슈 관련 최근 기업 위기관리 인사이트 5가지

최근 발생했던 ‘동물원 탈출 퓨마 사살’ 이슈 관련 최근 기업 위기관리와 연관해 생각해 볼 만한 인사이트 5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이 5가지 모두 각각 긴 호흡을 가지고 하나의 주제로 정리할 수 있는 최근 기업 위기관리에서 중요한 화두들 입니다.   대중의 공분은 가해와 피해를 명확히 구분 처음 대중들은 대전 동물원에서 퓨마가 탈출했다는 소식을 듣고 불안해 했습니다. 이후 대중들의 공분이 일어났던 지점은 퓨마가 사살 된 후 사육사가 청소 직후 사육장의 문을 제대로 잠그지 않았다 탈출한 원인이 공개된 직후부터 입니다. 동물원의 잘못된 관리로 퓨마가 탈출했고 포획할 수 있었던 상황이라 생각되는데 사살까지 했다는 것에 많은 공분이 일어났습니다. 가해자는 사람이고 피해자는 퓨마로 인식되어졌습니다. 이는 피해자는 가해자의 행동만 […]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한국에서 온 안희정 아들 독일에서 온 BMW 대변인

최근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력 혐의 1심 무죄 판결 직후 공개된 안희정 아들의 인스타그램 ‘상쾌’ 발언과 중국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 BMW 화재가 한국에 집중된 것은 한국 교통 환경(local traffic conditions)과 운전 방법(driving styles) 때문이라 했던 BMW 본사 대변인 요헨 프레이 발언이 많은 대중의 공분을 사고 각 이슈가 더욱 부정적으로 증폭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과 독일의 상식과 환경, 문화 차이도 아니며 이런 일들은 이제 글로벌 스탠다드(?) 입니다. 이런 커뮤니케이션 형태는 다음 두 가지 핵심적인 문제 때문에 발생합니다.     BMW 임원이 연쇄 화재사고 원인을 한국인의 운전습관 탓으로 돌리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고 있다. BMW 본사 대변인 요헨 프레이는 지난 14일 중국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

[기업 위기 관리] 현재까지 BMW 차량 화재 위기 관리 인사이트와 딜레마 10가지

1. 위기 관리는 불확실성 관리이며 불안감 관리입니다. 나의 생존, 나의 재산과 직결된 이슈는 ‘사고 확율 0.01%’, ‘연 평균 차량 화재 평균 수준’ 등의 통계적, 과학적 메시지의 효과가 반감됩니다. 오히려 이해관계자와 대중들의 반감이 증폭 됩니다. 최대한 불확실성 제거를 통한 감정적 찜찜함과 불안함 해소가 중요합니다. 2. 위기 초기 대응은 대부분 실패합니다. 초기에 실패하기 때문에 ‘위기’인 것입니다. 완벽한 준비로 초기 대응에 성공하면 위기는 없지만 그런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이제 위기 관리의 핵심은 오히려 위기 발생 그 다음 입니다. 모든 것을 100% 예방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닙니다. 특히 위기 초기 커뮤니케이션 양의 증폭은 필연적입니다. 이내 자사 콜 시스템은 반드시 무너집니다. 이제 증폭되는 커뮤니케이션 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