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위기관리] 소셜 미디어(온라인) 위기 관리의 실전

지난 주 모 기업의 위기 관리 실행을 위해 급박하게 움직이면서 느낀 중요한 인사이트를 몇 가지 정리해서 공유합니다.(실제 사례를 첨부하면 이해에 더 도움이 될 터인데 보안상 문제가 있음을 양해 부탁 드립니다.) 오프라인 위기 관리 없는 소셜 미디어 위기 관리 없고, 소셜 미디어 위기 관리 없는 오프라인 위기 관리 없다. 대부분의 기업 위기 관리는 오프라인 위기관리와 소셜 미디어 위기 관리가 따로 없습니다. 즉 온·온프라인 통합적 위기 관리가 있을 뿐입니다. (상식적으로 봐도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소셜 미디어 위기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이야기 하지만 이는 “오프라인 위기 관리 시스템 위에 소셜 미디어 위기 관리가 올려져야 한다”라고 이해하셔야 합니다. 공유, 공유… 또 공유… […]

소셜 미디어에 대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의 또 다른 이야기…

오늘은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함께 고민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Web 2.0을 이야기 하면서 소셜 미디어를 이야기 하면서 주로 이야기했던 지금도 강조하고 있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말입니다. 왜 유독 지금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부각되고 그 중요성이 논의되고 있는지? 흔히 이야기 하듯 소셜 미디어를 통해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현실화된 것인지? 기업과 CEO는 모두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먼저 과거 인터넷이 탄생하고 홈페이지가 활성화 될 무렵의 각종 논문 및 서적을 살펴보면 한결 같이 등장하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기업들은 이제 단방향 커뮤니케이션에서 수용자 중심의 순환적(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게 되었다.(해야 한다.)” … 우리는 참여, 개방, 공유, 더 세부적으로 지금 이야기 하는 “양방향 […]

[기업 소셜 미디어 원칙 3] 소셜 미디어를 통한 기업의 커뮤니케이션은 철저히 연출되어야 하고 훈련되어야 한다.

[사례] 삼성그룹은 최근 삼성이야기(www.samsungblogs.com)라는 이름에 기업 블로그를 오픈하면서 임직원들이 사내 인트라넷에 올린 내부의 글을 그대로 포스팅하며 운영하고 있다. 삼성그룹이 삼성이야기(www.samsungblogs.com)라는 기업 블로그와 트위터를 오픈하고 열심히 대중들과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컨텐츠의 형태나 톤앤 매너 등이 좀 어색하다 싶어 확인해 보았더니 예상대로 내부 임직원분들이 사내 인트라넷 블로그에 올린 글들을 가감 없이 그대로 포스팅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삼성 블로그의 초기 문제는 여기서 출발한다고 보여집니다. [사례] 삼성 블로그 “갤럭시 A에 대한 오해와 진실” 포스팅 댓글의 일부 “평범한 듯, 그렇지만 ‘특별한’ 삼성의 이야기들을 삼성을 목소리로 직접 들려주겠다.”는 기획의도는 좋다고 보여집니다. 허나, 사내 글과 외부에 공개되는 글의 큰 차이점은 타겟이 […]

[기업 소셜 미디어 원칙 2] 기업 소셜 미디어는 기업을 인간화하는 작업

URL : http://www.adic.co.kr/ads/list/showNaverTvAd.do?ukey=104933 과거 1990년대 후반, 현대자동차 씽씽이 광고를 기억하시나요? 소위 키즈마케팅이라고 하는 이런 마케팅은 미래의 잠재 고객인 어린이들은 물론이요 현재의 고객인 부모님들의 인식 제고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에도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모티브로 한 씽씽이 광고를 부활시킨 것 같더군요. 갑자기 씽씽이 이야기를 드리는 이유는 현대자동차의 기업 이미지를 씽씽이로 의인화한 것처럼 어떻게 보면 무미건조한 기업의 이미지를 좀더 친근감있게 전달하는 방법 중 하나가 기업의 의인화이며 소셜 미디어 활동 또한 기업을 의인화하는 위대한(?) 작업임을 인식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사례] 현대기아자동차의 캠패인 블로그인 “해피워이 드라이브”는 행복한 도로를 만들기 위한 기업의 노력을 전달하기 위해 길군이라는 의인화된 캐릭터를 활용하여 […]

[송동현의 알기 쉬운 소셜 미디어] 인터넷 환경 변화에 적응해야 산다.

송동현  |  기사입력 2010.04.09 09:35:25 http://www.the-pr.co.kr/news/article.html?no=102 21세기가 되면 금방이라도 달나라에 수학여행, 신혼여행을 가고 백투더 퓨처의 마이클 J폭스가 타고 날아다니는 타임머신 자동차인 ‘드로이안’이 대중화되어 도로의 제약과 러시아워의 고통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것이란 상상은 아직까지 실현 모호한 공상 영화 스토리로 남아 있다. 7,80년대만 해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에 대한 환상적인 기대와 영화 같은 꿈들은 대중들에게 공통적인 연상이미지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하지만 그 외 많은 예상들은 적응하기 힘든 속도의 과학기술 발전에 힘입어 지금의 청소년들에겐 이것이 과거 상상 속에서나 존재했었던 상황임을 생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일상이 되어 버린 것들이 많다. 이 중 한 눈에 봐도 인터넷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생활의 변화들이 여기 저기 […]

정부 블로그, 위기에 강력하게 맞설 것인가? vs. 위기는 외면하고 자신의 목소리만 낼 것인가?

충남 태안 청포대해수욕장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직원 등 공무원 8명의 목숨을 앗아간 교통사고 이슈와 천안암 침몰 사고 이슈에 대응하는 농림식품수산부 블로그와 국방부 블로그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국방부 블로그는 한국블로그산업협회(KBBA)와 한국언론재단이 선정한 ‘2009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공공부문’ 1위, 농림수산식품부 블로그는 4위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충남 태안 농림수산식품부 직원 교통사고 관련 이슈> 1. 2010년 3월 27일 MBC 9시 뉴스 : 승합차 암벽충돌‥공무원 8명 사망 URL :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2595761_5780.html 2. 2010년 3월 27일, 농림수산식품부 공식 입장 (블로그를 통해 밝혔으나 현재는 삭제됨.)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일부 네티즌들께서 운전자의 음주를 의심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현지에 함께 있었던 일행에 따르면 운전자 문선호 계장은 평소 술을 마시지 않아 이날도 전혀 술잔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