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인식 2011.09.27…소셜 미디어의 집중과 분산

 

과거 이 블로그에서도 한번 정리한 적이 있는데 웹이 탄생한 이후 컨텐츠는 분산과 집중의 사이클을 밟아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조금 더 보충해 보면 웹이 탄생하자 컨텐츠는 공유를 통해 분산되었고 이후 검색엔진과 포털 사이트의 탄생으로 다시 집중의 단계를 거쳤으며 이내 생겨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들로 인해 다시 분산의 흐름으로 바뀌어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요즘 기업과 조직의 상황 그리고 저의 고민과 많은 여러분들의 고민을 함께 종합해 보면 인터넷에서 컨텐츠의 흐름이 다시 “집중”으로 모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기업과 조직들이 견지했던 초기 소셜 미디어라는 채널을 바라보는 관점들은 그 각각의 채널 자체를 빨리 이해하고 그 각각의 채널을 어떻게 활용해서 기업 활동에 시너지를 부가시킬 것인가?하는 해당 채널에만 집중된 고민과 실행이었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이유이고 당연한 수순이라 보여집니다.

그 결과 효율성의 측면이 대두되고 다시 분산된 컨텐츠들 혹은 조직들을 어떻게 집중할 것인가? 하는 통합, 즉 Integration이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과 조직에 새로운 흐름으로 진행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차피 애초부터 소셜 미디어가 소셜 미디어 만으로 시너지를 내거나 퍼포먼스를 창출할 수 없었으나 뭔가 새로움에 열광하고 그 가능성에 많은 관심을 부여한 나머지 우리는 해당 채널에만 집중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 ONLY Social Media가 아닌 Others + Social Media 혹은 Something New + Social Media의 고민이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Something New의 경우 (구력과 여력이 있는) 기업과 조직은 자체 서비스와 플랫폼을 고려할 것이고  소셜 미디어 컨텐츠 혹은 조직을 어떻게 Integration해서 “표현” 혹은 “운용”할 것인가? 하는 통합의 방법론과 새로운 솔루션들이 2011년의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고 주된 흐름으로 자리 잡을 것 같습니다.

[관련 포스팅]
소셜 미디어 컨텐츠의 집중과 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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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oughts on “상황 인식 2011.09.27…소셜 미디어의 집중과 분산

  1. 송선생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중심으로 한 인티그레이션이 열심히 일어나더군요. 덕분에 분산되어 있는 정보들이 또 한두개의 채널을 통해 연결되어있는 새로운 집중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쪽 관련해서 일하시는 분들은 참 재미도 있겠지만 정신없기도 할 것 같습니다.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니까요 ^^

    • 쉐아르님, 요즘 공부하시느라 많이 바쁘시죠? 블로그 찾아뵙고 인사도 못드렸는데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외형은 빨리 변화하는데 중요한 핵심을 유지될 것 같아서 핵심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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