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의류 매장 매니저에서 배우는 마케팅 실전

오랜만에 어머니와 함께 소인의 설빔을 구매하기 위해 백화점을 방문하였습니다. 1년에 한 두 번 백화점에서 어머니가 옷을 구매해 주시는데  ①이것도 아니면 내무부장관의 성향상 백화점에서 옷을 구매하기는 이제 나의 인생에서 끝났기 때문이고,  ②부모님께서 자식들에게 뭔가 나눠줄 수 있는 능력이 있을 때 그 능력을 행하며 기뻐하시는 것도 효도 중 하나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말은 청산유수…) 물론 제가 보답해 드리는 것은 없어 항상 죄송합니다. 삼성동 현대백화점과 잠실 롯데백화점을 비교해보면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롯데백화점의 주차장은 정말 빵점입니다. 이유 불문하고 잠실이든 명동이든 일단 주차장 때문에 롯데백화점 방문하기가 두려워지는 것은 비단 저뿐만 아니라 생각되며 롯데백화점의 치명적 단점 중 하나입니다. 일단 삼성 현대와 잠실 롯데, 둘 다 세일을 하고 […]

소니의 야심작 VAIO P의 아쉬운 홍보 이미지 컨셉

  뭥미? (저도 요즘 십대들 말투를 써봅니다. ^^ ) 디자인과 스타일을 강조하는 소니가 저런 스타일 살지 않는 이미지를… IT관련 블로거 및 기자들을 모아 청담동 트라이베카에서 “Sony’s Secret Party”라는 이름으로 고급스러운 행사까지 기획하여 진행한 것까지 괜찮습니다만… 주머니에도 들어간다고 하는데…도대체 어느 주머니에 들어가는 것인지요? 가방, 핸드백에 들어가는 넷북은 이전에 많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미 넷북의 범주는 아니지만 넷북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주머니에 들어가는 PDA나 PMP와 같은 기기들이 존재합니다. 이에 소니는 뭐든지 이쁘게, 작게, 가볍게, 무조건 다르게 만드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최초로 주머니에 들어가는 넷북”을 컨셉으로 잡은 듯 하고 각종 광고 및 보도자료 사진에 여성 모델의 주머니에 제품이 들어가는 이미지를 활용하고 있습니다만,  제품 […]

거주지 네트워크 구축기

하느님이 이미 예비하신 나의 휴식생활은 2009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런 생활을 성경을 기반으로 한 종교적으로 해석하면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으로 가기 위해 고난의 길을 걸었던 “광야 생활”이라고 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비유하면 많은 분들이 “광야 학교”에 입학한 것이라고 하시며 오히려 축복이라 하십니다. 광야학교를 졸업하면 보다 축복된 삶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죠. 치열한 사회생활을 하다 모처럼 월차 혹은 휴가라도 받아 평일 꿈같은 시간에 아내와 마트라도 나가보면 의외로 남성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평일 그 시간에 마트 갈 일이 없으니 본인의 입장에서 생소합니다. ‘도대체 평일 이 시간에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남성분들은 뭐 하시는 분들일까? 부럽다… 부러워…’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이젠 저를 보고 다른 분들이 그런 생각을 가질 수 있을 것 […]

[송선생 와인라이프 10] 명절, 와인 선물을 준비해 보세요~

집 근처, 용산 둘마트에 가보니 벌써 상품별로 명절 특별 판매코너가 만들어져 있더군요. 각 회사의 판촉을 진행하는 여자분들과 영업사원분들이 다음 날 마트 판매에 지장이 없도록 아마 밤 늦게까지 고생하면서 만들었을 겁니다. 불경기지만 많은 분들이 명절 앞두고 고생이 많습니다. 과거 명절 선물하면 갈비선물세트나 양주선물세트가 대세였지만, 최근 몇 년간 웰빙 트랜드에 따라 국내에도 와인 애호가가 늘면서 와인을 선물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품종, 빈티지, 산지, 브랜드 등 와인의 속성에 따라 세계적으로 수천만 가지의 와인이 있고 국내에도 5천 여종이 넘는 와인이 수입되고 있어 막상 와인선물을 준비하려 해도 선물용 와인 고르기가 여간 쉽지는 않습니다. 명절뿐만 아니라 특별한 기념일에도 받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와인을 준비할 수 있는 팁을 간단히 […]

시간의 가치…

1년의 가치 를 알고 싶다면, 재수하는 학생에게 물어보세요 한 달의 가치 를 알고 싶다면 미숙아를 낳은 어머니에게, 한 주의 가치 는 신문 편집자에게 물어 보세요. 한 시간의 가치 가 궁금하면, 사랑하는 이를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에게 물어 보고 1분의 가치 는 열차를 놓친 사람에게 물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1초의 가치 는 목숨과 바꿀지도 모르는 아찔한 사고를 순간적으로 피한 사람에게… 1천분의 1초의 소중함은 아깝게 은메달에 머문 육상선수에게 물어보세요.  시간이란 잃어버리기 전에는 그 가치를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 이 글은 총 64회 조회되었습니다.

단군에서 김두한까지… 대한민국史 01 – 한홍구 저

2008년 여름! 침체되어 있는 대한민국 도서시장에는 전혀 예상치 못한 돌발 변수가 등장합니다. 이름하여 “2008년 국빵부 선정 볼온서적 23選” [#M_국방부 불온서적 리스트보기 클릭!|국방부 불온서적 리스트접기 클릭!|  <국방부가 뽑은 ‘나쁜 책(불온서적)’ 스물세 가지>1. 북한의 미사일 전략 : 전영호 씀 / 615, 2006 (품절) 2. 북한의 우리식 문화 : 주강현 씀 / 당대, 2000 3. 지상에 숟가락 하나 : 현기영 씀 / 실천문학사, 1999 4. 역사는 한 번도 나를 비껴가지 않았다 : 허영철 씀 / 보리, 2006 5. 왜 80이 20에게 지배당하는가? : 박준성,안건모,이임하,정태인,하종강,홍세화 씀 / 철수와영희, 2007 6. 북한의 경제발전 전략 : 전영호 씀 / 615, 2006 (품절) 7. 통일, 우리 민족의 […]

젊었을 때는 인생(人生)이 무척 긴 것으로 생각하나

젊었을 때는 인생(人生)이 무척 긴 것으로 생각하나 <향원정의 만추>  젊었을 때는 인생(人生)이 무척 긴 것으로 생각하나, 늙은 뒤에는 살아온 젊은 날이 얼마나 짧았던가를 깨닫는다. 젊음은 두 번 다시 오지 아니하며 세월(歲月)은 그대를 기다려주지 아니한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人生). 자고이래(自古以來)로 모은 재물(財物)을 지니고 저승까지 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삼계(三界)의 윤회(輪廻)하는 고통(苦痛) 바다의 대죄인(大罪人)은 보잘 것 없는 이 몸뚱이. 다만 먹고 입는 세상사(世上事)에 항상 분주(奔走)하여 구원(救援)을 찾지 않네. 그대여! 일체(一切) 세간사(世間事) 모든 애착(愛着)을 놓으라. 세상일 즐거워 한가롭더니 고운 얼굴 남 몰래 주름 잡혔네. 서산(西山)에 해 지기를 기다리느냐? 인생(人生)이 꿈같음을 깨달았느냐? 하룻밤 꿈 하나로 어찌 하늘에 이르리요? 몸이 있다하지만 그것은 오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