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제품은 오히려 손해다.

최근까지 계속된 이상고온 현상으로 ‘겨울 모기’가 늘면서 살충제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1~11일 매출집계 결과 모기퇴치용 살충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82%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신세계 이마트도 1~12일 살충제 등 모기퇴치용품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40% 정도 늘었다. 살충제 매출은 지난해 9월부터 오르기 시작했으며 최근 예년보다 겨울 기온이 오르면서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의 지난해 1~8월 살충제 매출 누계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했다. 그러나 9월 매출 증가율이 23%를 보인 데 이어 10월 22.7%, 11월 43.6%, 12월 75.2%로 증가폭이 커졌다. 지난 1월에는 설을 전후해 찾아온 강추위와 폭설 영향으로 매출 증가율이 46.1% 수준으로 다소 낮아졌으나 1월 말부터 이어진 ‘봄 […]

홍준표 의원님께 배우는 마케팅 전략

오늘 아침 한국일보 기사와 노컷뉴스를 보고 얻은 insight를 정리해 봅니다.   ‘앗! 비키니’ 2009년 2월 5일(목) 12:27 [노컷뉴스]  [노컷뉴스 박정호 기자]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인터넷으로 정치뉴스를 검색 하던 중 스포츠 브랜드의 패션쇼 포토뉴스가 뜨자 황급히 창을 끄고 있다. “경쟁사를(경쟁 브랜드를) 공격할 포인트가 소비자의 분노와 불만, 즉 소비자의 공분을 유도하는 것일 때, 소비자가 각각의 기업(브랜드)들에게 공통적으로 항상 가진 불만일 경우 오히려 그 소비자에게 역공을 받아 자신이 치명상을 얻을 수 있다.” 이럴 경우… 자신의 회사(이하 브랜드)가 시장 1위 브랜드이지만, 자신의 브랜드가 해당 공격 포인트에 대해 객관적으로 힘의 우열을 보이지 않는 상태라면 경쟁브랜드에 대한 공격보다 오히려 […]

Customer Communication(고객 커뮤니케이션) 중 전화 응대의 원칙…

“연락처? 전화 1번 누르면 우리 집” “나 운전면허 한 번에 딴 여자야” “이거 왜 이래~, 나 운전면허 한 번에 딴 여자야!” 우체국 콜센터 전화상담원들이 뽑은 대표적인 황당 고객이다. 우편물이 제대로 배달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상담원이 몇 가지 질문을 하자 짜증을 내며 쏘아붙인 답이다. 비슷한 상황에서 “내가 누군지 아느냐”며 고위층과의 친분을 들먹이거나 “우체국 ○○○와 잘 아는데 거기에 물어보라”는 경우도 있었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30일 상담원의 말문을 막히게 한 ‘황당 고객 베스트 5’를 발표했다. 대책 없는 손님 1위로는 우체국 택배를 접수하면서 연락처를 묻자 “휴대전화 열고 1번을 꾹 누르면 우리 집으로 연결된다”고 한 사람이 꼽혔다. 같은 상황에서 되레 상담원의 휴대전화 번호를 물어보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

교복 속에 숨어 있는 재미있는 마케팅 이야기…

공정거래위원회가 교복회사의 가격 담합 여부 조사를 벌이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생각이 떠올라 긁적여 봅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4개 교복 제조업체에 대한 출고가 인상 담합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상 교복업체는 아이비클럽, SK네트웍스, 에리트베이직, 스쿨룩스 등으로 이들 업체는 전체 교복시장의 85%를 점유하고 있다. 공정위는 19일 “지난 15일 4개 교복 제조업체들의 담합 여부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며 “학교별 교복 공동구매 진행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일부 대형 업체와 낙찰 탈락 업체들의 공동구매 방해행위를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가 조사하고 있는 주요 법 위반 행위는 교복의 출고가격과 소비자가격 결정시 사업자 간 또는 사업자 단체가 주도해 담합행위를 한 적이 있는지와 학부모회 등이 추친하는 교복 공동구매를 방해한 행위가 있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