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소셜 미디어 원칙 3] 소셜 미디어를 통한 기업의 커뮤니케이션은 철저히 연출되어야 하고 훈련되어야 한다.

[사례] 삼성그룹은 최근 삼성이야기(www.samsungblogs.com)라는 이름에 기업 블로그를 오픈하면서 임직원들이 사내 인트라넷에 올린 내부의 글을 그대로 포스팅하며 운영하고 있다. 삼성그룹이 삼성이야기(www.samsungblogs.com)라는 기업 블로그와 트위터를 오픈하고 열심히 대중들과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컨텐츠의 형태나 톤앤 매너 등이 좀 어색하다 싶어 확인해 보았더니 예상대로 내부 임직원분들이 사내 인트라넷 블로그에 올린 글들을 가감 없이 그대로 포스팅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삼성 블로그의 초기 문제는 여기서 출발한다고 보여집니다. [사례] 삼성 블로그 “갤럭시 A에 대한 오해와 진실” 포스팅 댓글의 일부 “평범한 듯, 그렇지만 ‘특별한’ 삼성의 이야기들을 삼성을 목소리로 직접 들려주겠다.”는 기획의도는 좋다고 보여집니다. 허나, 사내 글과 외부에 공개되는 글의 큰 차이점은 타겟이 […]

소셜 미디어 컨텐츠의 집중과 분산…

웹(web)은 탄생 이후 분산과 집중의 사이클을 밟아왔습니다. 탄생 자체가 “분산”이었고 이후 포털이 “집중”을, 다시 블로그(Blog)가 “분산”의 역할을 도맡아 온 셈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얼마 전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슈” 및 이번 “마이클 잭슨 사망 이슈”로 웹에 속한 소셜 미디어의 동향을 찬찬히 살펴보면서 인터넷 컨텐츠 또한 분산과 집중의 흐름이 있는 듯 하여 짧은 생각을 정리하였습니다. 이 사이클의 주기만 살펴보면 웹의 분산과 집중에 사이클의 주기는 5년인데 반해 인터넷 컨텐츠는 기본적으로 분산의 기조 하에 있다가 공통 이슈에 따라 급격하게 집중되는 비정규적인 사이클 하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소셜 미디어의 활약이 돋보였지만 특히 이번에도 트위터(Twitter)는 마이클 잭슨 사망이란 이슈에 기인하여 곳곳에 분산되어 있던 어마어마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