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위기관리] 온라인에서 이미지와 텍스트가 분리 확산&인식될 가능성에 유의하자 – 농심 페이스북 패러디 이미지 사례

과거 KBS에서 2009년까지 10년 이상 장수 했던 ‘가족오락관’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여러 인사이트를 주는 다양한 게임들이 소개되었는데 그 중에서 일명 ‘말 전하기 게임’이 기억나시는지요? 사람들이 일열로 줄을 서서 가장 앞사람에서 상황이나 제시어를 보여주면 귓속말로 뒷사람에서 연속해서 전달하는 게임말이죠. 이 게임에서 제시어나 상황이 정확히 전달된다면 가장 마지막에 있는 사람들이 최초 전달자의 제시어나 상황을 정확히 맞출 수 있는데 보통은 중간에 커뮤니케이션 장애와 오류가 발생해서 우스꽝스러운 상황들이 연출되곤 합니다. 사람들 사이에 커뮤니케이션 행위로 전달되는 정보나 콘텐츠가 여러 단계를 거치게 되면 보통 내용이 훼손되거나 과장, 누락, 왜곡되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 현상을 ‘말 전하기 게임’이 여실히 보여주기 때문에 실제 커뮤니케이션 트레이닝 […]

「사보의 미래, 기업 블로그」 세미나

전세계 기업들은 현재 웹2.0과 함께 커뮤니케이션2.0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며, 특히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블로그를 통해 소비자들과 진솔한 소통을 시도하려는 움직임들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과거 하드웨어의 발달, 소프트웨어의 발전과 그것의 도입 여부는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많은 발전을 가져왔으며, 이제 인터넷과 웹의 발달로 급변하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환경은 블로그와 같은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이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기업들은 블로그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웹에서의 주목도를 높이는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며, 또한 그 기반이 되는 블로거 관계는 이후 기업의 중요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기업들이 하루라도 빨리 블로고스피어에 진입하여 활발히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활동들을 기업 커뮤니케이션의 […]

LG전자 블로그 오픈으로 살펴본 최근 기업 블로그 비교

LG전자 블로그가 beta version으로 오픈하였습니다. (http://blog.lge.com/) 이에 기존에 오픈되어 있던 농심 기업블로그와 소니 코리아 기업 블로그의 사례를 함께 비교해 보았습니다. 농심, 「이심전심』 LG전자 블로그 소니, 스타일을 말하다 농심, 「이심전심』 URL : blog.nongshim.com 블로그 네이밍 : 이심전심 필진 : 11명, 사내 임직원 필진 운영 블로그 플랫폼 : 티스토리 오픈 :  2008년 9월 23일, 공식 오픈 보도자료 배포(최초 포스팅은 2008년 9월 18일) 일 평균 포스팅 수 : 0.64 (2008년 9월 18일 최초 포스팅 후 금일까지 176일 동안 총 113개 포스팅) 소니, 『소니, 스타일을 말하다』 URL : www.stylezineblog.com 블로그 네이밍 : 소니, 스타일을 말하다  필진 : 소니 스타일지기 블로그 플랫폼 : 티스토리 오픈 […]

한국판 AOL 고객 서비스 사례? 하나은행의 블로거 대응 사례…

『링크의 경제학(The New Influencers)』 을 읽어보면 책 도입부에 “빈센트 페라리”와 AOL간 사용계약 해지 건을 두고 일어난 던 일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AOL의 상담원들은 고객들의 계약 해지 요청을 들어 주지 않도록 철저하게 교육을 받았고 페라리는 이런 AOL 상담원과의 전화 내용을 별 생각 없이 녹음을 합니다. 페라리에 대한 상담원의 집요한 설득은 5분 동안 계속되었으며 이후 3분을 더 통화하면서 그 사이 페라리는 15차례나 계약 해지를 요구 했지만 묵살당하고 맙니다. 이후 상담원은 페라리의 아버지와 통화하겠다고 요구하기에 이르는데 30세의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메뉴얼대로 아버지와 통화를 시도한 그 상담원의 황당한 행동과 함께 녹음한 통화 내용 화일을 페라리 자신의 블로그에 “AOL이나 다른 회사와의 계약 해지 이야기에 관심 있는 분 […]

Customer Communication(고객 커뮤니케이션) 중 전화 응대의 원칙…

“연락처? 전화 1번 누르면 우리 집” “나 운전면허 한 번에 딴 여자야” “이거 왜 이래~, 나 운전면허 한 번에 딴 여자야!” 우체국 콜센터 전화상담원들이 뽑은 대표적인 황당 고객이다. 우편물이 제대로 배달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상담원이 몇 가지 질문을 하자 짜증을 내며 쏘아붙인 답이다. 비슷한 상황에서 “내가 누군지 아느냐”며 고위층과의 친분을 들먹이거나 “우체국 ○○○와 잘 아는데 거기에 물어보라”는 경우도 있었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30일 상담원의 말문을 막히게 한 ‘황당 고객 베스트 5’를 발표했다. 대책 없는 손님 1위로는 우체국 택배를 접수하면서 연락처를 묻자 “휴대전화 열고 1번을 꾹 누르면 우리 집으로 연결된다”고 한 사람이 꼽혔다. 같은 상황에서 되레 상담원의 휴대전화 번호를 물어보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