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프롬프터의 명암

(해당 글은 어떤 정치적 목적과 정치적 성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프롬프터’라고 혹시 아시나요? 연설자나 방송 진행자가 테이블에 놓인 원고를 보는 것이 아니라 청중이나 카메라를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원고 내용을 읽을 수 있게 해주는 장치입니다. 흔히 알려진 ‘텔레프롬프터(teleprompter)’는 텔레스크립트(Telescript)라는 프롬프터 개발사 이름을 따 붙인 이름이며 요즘에는 투명 프롬프터를 주로 사용하는데 연설자는 원고가 보이지만 반대편에서는 보이지 않고 음영처리되거나 투명처리되는 기술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프롬프터는 연설자나 방송 진행자 뿐 아니라 가수들이 가사를 잊지 않기 위해서 사용하기도 하고 오페라 공연에서 대사, 동선 등을 배우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런 프롬프터와 관련해 최근 흥미로운 논란이 있어 위기 관리 입장에서의 의견을 포함해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