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도 성에 대한 대화가 필요한 듯 합니다.

오늘 한국일보에는 충격적인 영국발 기사 하나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10대 미혼모는 이제 충격적인 사실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 활발히 논의가 벌어지고 있지만 이젠 10대 초반, 초등학생들의 성문화와 그들의 성에 대한 무지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고 지금도 많은 정보를 습득하고 있으며 실제로 성접촉을 가지는 10대 초반의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가끔 제 블로그의 유입 경로를 유심히 살펴보는 날이면 “초딩 키스”, “초딩 애무” 등의 포털 사이트 검색으로 『초딩들이 벌써! 뭔가 알고 있다!』 라는 과거에 포스팅한 글에 관심을 많이 가지더군요. …… 청소년기에 신뢰하는 대상들은 보통 부모님에서 선생님, 다음 또래 집단으로 변화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초등학생이 되면 부모님들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면서 […]

나달의 재미있는 KIA 광고

늦달님 블로그에서 가져 왔습니다. URL : http://kojiwon.com/854 많은 분들이 보셨을 텐데… 아직 구경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포스팅 합니다. 일단 먼저 그냥 광고를 감상해 보셔요… 그리고 아래 “more..”를 클릭하시고 다시 보셔요… [#M_ more.. | less.. | 장거무렌 킨듬 당긴 상대도 나를 가나게 하는 것도 매일 새로운 도전은 카는 것도 아니다. (장애물은 힘든 다음상대도, 나를 강하게 하는 것도, 매일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도 아니다. 장애물은 이 광고를 10개 언어로 찍어야 하는 것이다.) 충격적인 것이…나달이 한국말을 하고 있다는 것… _M#] 이건 한글 자막이 항상 동반해야 이해가 가는 컨텐츠 인데요… 생각지도 못한 발상이 아주 재미있는 광고를 만든 것 같습니다… “KIA”가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를 통해 […]

마케팅 직업병, 의심병, 분석적 라이프…

처음, 1월 중순 이 기사를 보았을 때… ‘굉장히 감성적인 바이럴 마케팅이구나…선순 걸?’ ’유아브랜드?,..기부단체인가?’ 생각 했었습니다.   오늘 이 기사를 보니 어라? 왠걸요?… 아닙니다… …… 문뜩, 정말로 바이럴 마케팅 이었다면 어땠을까? 상상을 해봅니다. 이런 잔잔한…따뜻한 감동이 있었을까요? …… 마케팅이, 소비자 뒤에서, 혹은 가면을 쓰고,  무엇인가를 조작하거나 속이거나 과장하는 것이 아닌… 그 브랜드, 그 제품을 통한 경험과 추억으로 행복을 느끼고…감동을 받고…꿈을 꿀 수 있는… 그 뭔가에 이바지 하는 작품 딱 하나 만들고 싶다는… …… “이번 캠패인은 예산은 대폭 절감하면서 매출액 및 시장 M/S 는 작년 분기 대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며  ROI을 극대화한 성공적인 활동으로…불라불라…” 우선, 소망과 현실의 이 간극을 좀 좁혀봐라 […]

“보그(Vogue)” 표지 모델 된 미셸 오바마

제33대 미국 대통령이었던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의 부인 베스 트루먼이 잡지 표지에 등장한 이래 미국 퍼스트레이디의 사진이 패션 잡지 표지를 장식한 것은 미셸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여러 언론을 통해 이번 보그 표지 모델 관련 스토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나라 영부인이 패션잡지의 표지 모델로 나온다면 과연 어떤 반향을 일으킬까 생각해 봅니다… 그것도 이 경제난국이라는 지금 시점에 말이죠… 만약 우리나라 영부인이 패션 잡지 표지 모델로 촬영했다면 예상되는 기사들의 헤드라인이… “대통령 영부인을 패션모델하라고 만들어 줬나?”“영부인! 지금 한가롭게 잡지 모델할 때인가?”“대통령은 영부인의 돌출 행동을 과연 몰랐는가?”“영부인은 패션만 살릴 것인가? 경제 살리기 포기했나?”“영부인, 표지 촬영한 모 잡지사 대표와 OO대학 동기동창”“영부인 행보, 대통령 퇴임 이후 향후 […]

제주도 누드비치 오픈 후 …

제주도는 해수욕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누드비치’ 개설을 검토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해 누드비치 장소를 정한 뒤 일정구역을 설정, 나체 일광욕을 위한 시설을 설치하고 개방할 계획이다. 누드비치 개설 장소로는 서귀포시 예래동 해안과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서우봉 해변 등이 검토되고 있다.강태석 해양자원 담당은 “누드비치가 개설될 경우 전국 최초라는 상징성을 확보하고, 프랑스 니스의 누드비치 등 유럽의 유명한 해양관광지와 어깨를 겨룰 수 있는 개방성도 확보하게 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비치발리볼과 해변 골프 등 해변 스포츠를 개최하고, 건강기원 수영대회를 여는 등 다양한 해수욕장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여름 휴가철에 국한된 해수욕장 이용을 탈피, 사계절 언제나 찾을 수 있는 휴양지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함덕 해수욕장’을 ‘녹지와 […]

MBC 다큐, 최민수 편으로 본 사회적 증거의 법칙

얼마 전 방영되었던 MBC 다큐멘터리 “최민수, 죄민수… 그리고 소문” 은 많은 분들이 보고 여러 느낀 점이 있으셨을 것 같습니다. 저도 한번 꼭 봐야 할 것 같아서 컴퓨터 동영상으로 본 후 PR, 광고 등 마케팅 관련 insight를 정리해봅니다. 최민수와 우연희는 어떻게 소문의 주인공이 됐을까? 소문에서 본 사회적 증거의 법칙 어떻게 이런 소문은 대중들에게 빨리 확산되고 재생산되었을까요? 이것을 마케팅에 적용시키면 소비자와 성공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이런 관점에서, 우선 소문의 전파 과정을 통해 어떻게, 왜 그 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설득을 당했는지” 확인하다 보면, 최초 생산자에 의해 초기 유포자가 설득을 당하고 이후 유포자가 제3의 인물을 또 다른 유포자로 설득시키는 과정들 […]

왜곡된 애사심이 브랜드 경쟁력을 망친다.

삼성그룹 임원들이 국내 자동차중 기아자동차의 고급차인 오피러스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단행한 삼성 그룹의 임원 인사에서 신규 승진한 임원 247명 중 199명이 회사명의로 신차를 구입했으며, 이중 56%(111명)기 오피러스를 선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은 올해 신규 승진 임원들을 대상으로 ▦기아차 오피러스 ▦현대차 그랜저와 제네시스 ▦르노삼성 SM 7 ▦쌍용차 체어맨 ▦GM대우 베리타스 중에서 택일하도록 했다. 오피러스에 이어 59명(30%)은 현대차 그랜저와 제네시스를 구입했고 18명(9%)은 르노삼성의 SM 7을, 11명(5%)이 쌍용차의 체어맨을 선택했다. 한국일보 02월 10일, A17면 경제 『삼성 새 임원 56% “오피러스 타겠다”』 기사 중 일부   어제 오후에 기아자동차에서 배포한 보도자료가 많은 일간지들에 게재되었습니다. 국내에서 메이저 광고주라 할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