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화(localize)전략 없이는 실패한다.

한국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모델들이 일본 열도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NHN과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내로라하는 국내 인터넷 업체들도 현지 SNS의 벽에 막혀 마이너리그를 해매고 있다. 급기야 서비스를 접는 사례까지 나왔다. 일본은 우리와 인터넷 문화 성향이 비교적 비슷한 국가여서 그동안 SNS의 글로벌 진출에 있어 1차 관문으로 꼽혀왔다. 일본서의 부진이 더욱 우려되는 이유다. ■日NHN, 커뮤니티 서비스 ‘그만’ ■싸이월드 ‘분투’, 다음 ‘철수’ ZDNet Korea, 2009년 05월 14일, 「한국 SNS, 일본서 잇단 굴욕」기사 중 일부 과거 한국 시장에서 철수했던 ‘휴대폰 황제’ 노키아(Nokia)가 다시 돌아왔다고 합니다. 인도에서도 중국에서도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노키아는 유독 한국 시장 내 삼성과 모토로라에 밀려 철수한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몇 달 전엔 […]

신뢰 마케팅?

외식업체는 안전한 먹거리 강조해 매출 늘이기 온라인 쇼핑몰선 위조품 110% 보상제 등 실시 가게 앞에 걸려 있는 돼지와 소 한 마리. 시골 장터의 풍경이 아니다. 서울 여의도 한복판 한 아파트상가에 들어선 정육점의 모습이다. 냉동이 아닌 냉장 돼지고기와 쇠고기만 판다는 점을 강조하려고 가게 앞을 독특하게 꾸몄다. 웬만해서는 지갑을 열지 않는 소비자들을 공략하려고 유통시장에선 ‘신뢰 마케팅’이 한창이다. 불경기 탓에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지만 값이 비싸더라도 신뢰를 주는 상품과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셈이다. 한겨례, 2008년 01월 29일자, 27면 “믿음을 팝니다” 기업들 ‘신뢰 마케팅’ 경쟁 기사 중 일부 “신뢰 마케팅” 비꼬아 이야기 하면 단어 자체가 좀 재미있습니다. 언제부터 “신뢰”라는 것이 마케팅 솔루션이 되었는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