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과 죄에 대한 무감각…

오늘 메일링 서비스만 전용으로 받는 메일함을 열어보니 강태공들이 물고기를 낚듯이 소비자를 낚아보려는 손길의 제목들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이젠 모두가 면역이 되어 거짓말인 줄 알고 열어보지도 않는데 아직도 효과는 있나 봅니다. …… 딸아이 초등학교 입학식이라 학교에 갔다가 여러가지 준비물을 샀는데, 왜 제가 긴장하고 엄청나게 피곤한지? 집과 가까운 곳에는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초등학교가 있고 집과 조금 멀지만 학군이 좋은 학교가 있는데, 집과 가까운 학교는 1학년이 2반까지 밖에 없고 학군이 좋은 학교는 10반이 넘습니다. 제 딸아이 유치원 졸업생 대부분도 차를 타고 등하교 해야 하는 학군 좋은 초등학교로 입학한 모양입니다. 문제는 『위장전입』입니다. 이명박 대통령께서 취임하시니 이제 위장전입 정도는 죄라고 인식조차 하지 않는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