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시간관념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시간이란 마치 강물처럼 과거에서 현재를 거쳐 미래를 향해 흘러가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어제 강원도에서 출발한 한강이 서울을 거쳐 내일 서해로 빠져 나가듯 말이다. 그러나 [footnote]성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라틴어: Sanctus Aurelius Augustinus, 354년 11월 13일 ~ 430년 8월 28일) 또는 어거스틴(영어: Augustin)는 4세기 알제리 및 이탈리아에서 활동한 신학자로, 서방 교회의 4대 교부 가운데 한 사람이다.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us Hipponensis)라고도 불린다. 그의 이름을 라틴어 아우구스툼(Augustum)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좋은 징조의’ 또는 ‘덕망있는’이란 뜻을 담고 있다. 영어식으로 어거스틴(Augustine) 이라고 부를 때가 많고, 간혹 아우구스틴(Augustin)이라고 부를 때도 있다. (wikipedia)[/footnote]어거스틴은 이와는 정반대의 시간관을 가지고 지니고 있었다. 즉 ‘시간은 과거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미래로부터 현재의 나를 […]

시간이 빨리 가는 이유

이맘때면 되면 으레 나오는 이야기 중 한가지… “얼마 전에 새해였던 것 같은데…벌써 1년이 지나갔어…시간이 너무 빨라…” 왜 나이가 들수록 시간은 빨라지는 것일까? 아래 그림은 보면 쉽게 논리적인 설명이 가능하다. 우리는 보통 시간을 물리적 단위로만 이해하지만, 사실 각 개인에게 시간은 개인별 삶의 흐름 속에 입력되고 계속 업데이트되는 단위이다.  (물리적 단위의 시간은 그냥 표준, 약속임) 위의 그림은 쉽게 1년이라는 시간적 단위로 설명을 하였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시간은 무게나 길이와 같은 단위와는 달리 인간이 태어나서 삶으로 체험해야 그 분량이 느껴 진다. 즉 나이가 7살인 수민이에게 1년은 본인이 지금까지 살아온 7년의 1/7인 셈이지만, 85세인 할머니에게 1년은 할머니 일생인 85세의 1/85이다. … 이렇게 곰곰히 생각해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