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억력…

혹자는… 금붕어와 새의 기억력이 3초? 아니 3분이라고 했던가요? 그래서 새대가리 속어가 생겼겠지요… 그런데 저도 가끔 1시간, 하루를 못 넘기는 경우가 태반이네요… 정보나 지식이 아닌 결심과 다짐 말입니다. 그렇게도 다짐하는 결심에는 왜 새대가리가 되는지…반성해 봅니다. 내일은 사람 대가리로 제대로 살아보렵니다. ※ 이 글은 총 69회 조회되었습니다.

신뢰 마케팅?

외식업체는 안전한 먹거리 강조해 매출 늘이기 온라인 쇼핑몰선 위조품 110% 보상제 등 실시 가게 앞에 걸려 있는 돼지와 소 한 마리. 시골 장터의 풍경이 아니다. 서울 여의도 한복판 한 아파트상가에 들어선 정육점의 모습이다. 냉동이 아닌 냉장 돼지고기와 쇠고기만 판다는 점을 강조하려고 가게 앞을 독특하게 꾸몄다. 웬만해서는 지갑을 열지 않는 소비자들을 공략하려고 유통시장에선 ‘신뢰 마케팅’이 한창이다. 불경기 탓에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지만 값이 비싸더라도 신뢰를 주는 상품과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셈이다. 한겨례, 2008년 01월 29일자, 27면 “믿음을 팝니다” 기업들 ‘신뢰 마케팅’ 경쟁 기사 중 일부 “신뢰 마케팅” 비꼬아 이야기 하면 단어 자체가 좀 재미있습니다. 언제부터 “신뢰”라는 것이 마케팅 솔루션이 되었는지요? […]

SK의 야구팬 대상 마케팅, 삼겹살 먹으며 야구 보기

SK는 본격적으로 야구팬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도입한 2007년, 시즌 총 관중 65만 6426명 으로 ‘전년 대비 98.2%가 증가’했으며 작년에도 많은 구름 관중을 모으는데 성공했었습니다. “팬들을 유치하기 위해 경기장이 단순히 경기만 보는 공간이 아니라 하루 내내 먹고 보고 즐기는 흥미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 정확하게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있는 문장입니다. 개인적인 의견 하나 더 추가한다면… 일부 좌석에는 앞좌석 등받이에 DMB나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이 구비되어 야구를 보면서 중계방송도 보거나 들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이거 의외로 필요하거든요…^^ 여보~ 내년 인천 문학구장을 찾을 땐 “패브리즈”도 준비해야 겠어요~앗…문학구장 입구에서 패브리즈를 판촉하는 방법도 있구나…아이디어 덩어리…헐. ※ 이 글은 총 104회 조회되었습니다.

[송선생 와인라이프 12] 세컨드 와인 뒷담화

나쁜 의미의 뒷담화는 아니며, 세컨드 와인에 대한 편견 등을 중심으로 전편에 못다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우선 먼젓번에 포스팅 했던 [송선생 와인라이프 11] 그랑 크뤼는 뭐고 세컨드 와인은 또 뭐야? 를 통해 “그랑 크뤼”와 “세컨드 와인”에 대한 대략적인 야마는 잡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샤또 무똥 로칠드(Chateau Mouton Rothschild)의 세컨드 와인인 쁘띠 무똥(Petit Mouton Pauillac) ① 샤또 무똥 로칠드(Chateau Mouton Rothschild, Pauillac 1등급)의 세컨드 와인은 무똥 까데(Mouton Cadet)이다. 처음부터 특정 와인을 거론해서 미안하지만, 사실 와인 애호가들이 가장 잘 못 알고 있는 사실 중 하나입니다. 샤또 무똥 로칠드(Chateau Mouton Rothschild)의 세컨드 와인은 쁘띠 무똥(Petit Mouton Pauillac)이며 무똥 카데(Mouton Cadet)는 일반적인 브랜드 와인입니다. […]

대한민국도 감원 공포…

    친 누님이 모 반도체회사 기획 일을 하고 있어, 이번 설 귀성길 차 안에서 이런 저런 업계 이야기를 귀동냥 하였습니다.  그 중 반도체 시장의 수급불균형과 경기 침체에 따른 불황으로 인해 몇 개 업체들이 망할 수도 있다고 하던 것이 신문을 보니 금방 현실이 되어 버렸습니다. 누님 회사도 작년 말 한 사업부를 철수시키면서 200여명의 직원이 1차로 감원되었고 임금은 20%삭감으로 노조와 합의한 후 일주일 정도 공장 가동까지 중단할 예정이네요. 2009년, 목표는 생존입니다!   꼬리말… 1. 전 세상에서 누님이 가장 무섭습니다. 한국 내 직장에서 여성이 남성과의 경쟁에 이기며 사회적 지위를 획득하기 위해 결혼도 미루고 얼마나 독하게 마음을 먹었을까? 생각하면 어느 정도 수긍은 가지만 […]

귀성길 최악, 귀경길 최상

owner driver로 아버지 고향인 전라북도 무주를 찾은 지 10년이 훌쩍 넘었는데, 이번 해 설날처럼 여유 있는 귀경길은 처음 겪어본 것 같습니다. 27일 오전 상황은 보통 평일 수준보다 더 막히지 않는 것처럼 보였을 정도니까요. 많은 분들이 최악의 귀경길을 예상하고 경기도 좋지 않은데 고향에 눌러 앉으셨는지, 아니면 고향에 차를 두고 대중 교통을 이용하셨는지… 내려간 차량의 데이터가 뻔히 있는데 이해가 잘 안가는 상황이었습니다. (중국은 명절 때 고향에 내려갔다가 아예 올라오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합니다.) 7~8년 전으로 기억합니다만, 부산에서 새벽 6시에 출발하여 서울에 도착하니 다음날 새벽 4시… 장장 22시간의 귀경길을 휴게소도 제대로 들어가지 못하고 바나나로만 끼니를 해결했던 뼈아픈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철저한 준비와 단단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