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댓글러 스타일 40선

페이스북이 대중화되면서 댓글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내 온라인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오면서 페이스북 댓글들의 스타일을 제 주관적으로 이론이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다소 캐주얼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스타일이신가요? 일단반대형 : 무조건 반대 일단찬성형 : 무조건 찬성 스크류바형 : 이상하게 꼬였네~ 말꼬리형 : 무슨 말인지 알면서 말꼬리 잡으며 존재감 부각 시키기 국립국어원형 : 너 그 맞춤법, 정규 교육 받은 것 맞니? 도배형 : (복사 + 붙여넣기) x 반복 독심술형 : (전혀 아닌데) 내가 니맘 알거든 난독증형 : 21세기 불치병 소심형 : 그거 나보고 하는 소리지? 독백형 :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의문형 : 그래서요? 그런데요? 그런거지? 오지랖형 […]

[온라인&소셜미디어 Q&A] 기업 페이스북 운영을 위한 5가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본 Q&A 포스팅은 외부 강연이나 클라이언트들과의 면담, 미디어와의 인터뷰 속에서 일어났던 질문과 답들을 블로그 포스팅용으로 재각색해서 올린 것입니다. 혹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이나 메일 혹은 SNS 등으로 문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제 수준에서 블로그 포스팅으로 풀어낼 수 있는 분량이면 최대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즉각즉각 답변 드릴 수 없음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번 질문은 최근 여러 기업 페이스북 운영에 사례를 중심으로 기사를 준비하셨던 한국경제신문 김보영 기자가 요청한 기업 페이스북 운영을 위한 조언 요청에 전화 인터뷰 후 메일로 정리해 드린 내용입니다. ※ 기사 원문 : “페북 없이 마케팅도 없다”…기업 홍보 대세로 떠오른 SNS (한국경제신문 / 2014-07-21 21:28:05 / 2014-07-22 A15면)   Q […]

[온라인&소셜미디어 Q&A] SNS에 있어서 공감의 의미가 무엇인가요?

※ 본 Q&A 포스팅은 외부 강연이나 클라이언트들과의 면담속에서 일어났던 질문과 답들을 블로그 포스팅용으로 재각색해서 올린 것입니다. 혹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이나 메일 혹은 SNS 등으로 문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제 수준에서 블로그 포스팅으로 풀어낼 수 있는 분량이면 최대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즉각즉각 답변 드릴 수 없음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번 질문은 최근 여러 사회적 이슈와 관련되어 기업과 공인들의 부적절한 SNS 커뮤니케이션 사례들이 증가했고 그에 대한 SNS 공감 커뮤니케이션의 생각을 모 기자분이 문의해서 아래와 같이 정리한 것입니다.   Q : SNS에 있어서 공감의 의미를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SNS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고민해야할 점은 무엇인지?   A : 공감(共感)의 사전적 의미는 남의 감정, 의견, […]

국가적 재난 시 기업 온라인&SNS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

먼저, 지금 이 시각에도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큰 상처 입은 희생자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생존자 구조 및 신속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구조대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국가적 재난 시 기업 온라인&SNS 커뮤니케이션의 경우 핵심은 ‘공감(共感)’입니다. 이때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에서 공감이란 운영자 나의 마음이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 마음을 조직의 마음에 담에 표현해야 합니다. 이 공감이란 키워드를 조직과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 차원에서 핵심 요소별로 정리해 보면 실제 표현하는 ‘공감 커뮤니케이션’과 커뮤니케이션을 중단하는 ‘공백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을 통제&관리 ‘내부 커뮤니케이션’, 마지막으로 일상 커뮤니케이션으로 돌아가는 ‘커뮤니케이션 재개’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프로세스에 따라 어떤 커뮤니케이션 형태로 어떤 타이밍에 무엇을 […]

[소셜미디어 위기관리] 온라인에서 이미지와 텍스트가 분리 확산&인식될 가능성에 유의하자 – 농심 페이스북 패러디 이미지 사례

과거 KBS에서 2009년까지 10년 이상 장수 했던 ‘가족오락관’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여러 인사이트를 주는 다양한 게임들이 소개되었는데 그 중에서 일명 ‘말 전하기 게임’이 기억나시는지요? 사람들이 일열로 줄을 서서 가장 앞사람에서 상황이나 제시어를 보여주면 귓속말로 뒷사람에서 연속해서 전달하는 게임말이죠. 이 게임에서 제시어나 상황이 정확히 전달된다면 가장 마지막에 있는 사람들이 최초 전달자의 제시어나 상황을 정확히 맞출 수 있는데 보통은 중간에 커뮤니케이션 장애와 오류가 발생해서 우스꽝스러운 상황들이 연출되곤 합니다. 사람들 사이에 커뮤니케이션 행위로 전달되는 정보나 콘텐츠가 여러 단계를 거치게 되면 보통 내용이 훼손되거나 과장, 누락, 왜곡되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 현상을 ‘말 전하기 게임’이 여실히 보여주기 때문에 실제 커뮤니케이션 트레이닝 […]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THE TRUTH IS OUT THERE… 대중이 원하는 진실

요즘, 부쩍 언젠가 인터넷에서 읽었던 ‘진실의 마을’ 이야기가 생각이 납니다.   어느 지역에 모든 주민들이 진실만 말하는 ‘진실의 마을’과 모든 주민이 거짓만 말하는 ‘거짓의 마을’이 있는데, 이 두 마을 중 어느 한 사람이 진실의 마을을 찾아가고 싶었습니다. 한참 동안 길을 헤매다 진실의 마을과 거짓의 마을로 가는 갈림길을 찾았고 때마침 그 자리에서 만난 주민에게 진실의 마을이 어디인지 질문을 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이 주민이 진실의 마을 주민인지 거짓의 마을 주민인지 먼저 알 수 있는 뾰족한 방법은 없습니다. 이때, “진실의 마을은 어느 쪽입니까?” 라고 질문을 할 경우 만약 이 주민이 진실의 마을 주민이라면 진실을 이야기 할테니 전혀 문제가 없지만 이 주민이 안타깝게도 거짓의 […]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피해자와 가해자를 가르는 것은 오로지 대중들의 몫

※ 본 글에서 표현하는 ‘피해자’와 ‘가해자’는 법에 따라 해석되거나 법에 따라 결정되는 정의와 개념과 다른 온라인 대중들의 해석과 인식에 따른 여론에 대한 내용임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최근 일부 이슈에서 대중들에게 가해자라 평가받는 기업들이 ‘우리도 피해자’라는 인식과 커뮤니케이션을 보여주고 있어 많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렇듯 매번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 존재하는 이른바 ‘피해자들의 세상’이 되기까지 많은 사례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해당 이슈에 대한 기업의 생존과 책임에 따른 개입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개인의 경우에는 피해자, 가해자로 나뉘는 이슈가 발생하면 내가 피해자라는 자기 암시를 통해 나를 보호하려는 (사회적) 본능이 작동되며 기업도 유사한 ‘생존 본능’이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이 본능은 ‘대중의 여론’이라는 것이 생기고 다양한 ‘사회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