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SNS 채널 관리 및 위기대처 방안-KAA 저널 기고문

1969년, 군사용 목적으로 만들어진 인터넷 네트워크는 SNS가 대중화 되면서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변모했다. 이런 흐름과 과정 속에서 과거 콘텐츠 생산자(provider)와 콘텐츠 소비자(end user)로 구분되던 사람들이 모두 콘텐츠 생산과 소비를 함께하는 형태로 변화하기 시작했으며 그 커뮤니케이션의 툴과 인터페이스가 지금의 SNS 환경으로 변화되었다. 콘텐츠(Content)가 모이면 커뮤니티(Communuty)가 형성되고 이후 상거래(Commerce)가 이뤄진다는 ‘3C 이론’처럼 SNS 또한 콘텐츠와 사람이 모이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된 이상 기업들이 SNS를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졌다. 결국 기업들은 SNS에 모인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긍정적인 콘텐츠의 노출(visibility)을 높이기 위한 SNS 전략을 고민하게 되었고 그 기반과 고객들과의 관계를 기업의 중요한 자산으로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앞다투어 개설했던 기업들의 처음 SNS 채널 운영 목적은 대부분 […]

[소셜미디어 위기관리] 기대수준 관리 실패는 곧 마케팅, 이벤트 실패 – LG전자 맥북에어 이벤트 사례

지난 주 목요일(8월 6일) 오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LG전자의 특정 이벤트가 주목을 받으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아마 기업차원에서 대대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한 이벤트가 아닌 오픈마켓 중심으로 특정 제품 브랜드와 공식인증점 홍보를 위해 진행했던 온라인 이벤트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변화된 온라인 환경과 소셜 미디어 등장 이후 매번 반복되는 위험한 온라인 이벤트 관행을 다시 보여주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반면교사 삼아야 할 몇가지 주요 인사이트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마케팅, 이벤트 ‘기대수준’ 관리의 실패 먼저, 이번 이슈의 핵심은 소비자, 대중 상대 마케팅, 이벤트 ‘기대수준’ 관리의 실패라고 판단됩니다. 보통 제품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 매력도가 낮으면 품질이나 인지도 대비 기대 수준을 높여 마케팅 활동 […]

이벤트는 소비자와의 약속… (배스킨라빈스 사례)

최씨는 “홈페이지의 안내문을 고치는 등 도덕적이지 못한 행위를 하고도 사과하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이벤트도 일종의 계약인데 마치 은혜라도 베푸는 것처럼 여기고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를 존중하지 않는 잘못된 태도에 경종을 울리려고 법적인 수단을 택했다”고 밝혔다. 비알코리아는 “요구에 부응하려 노력했지만, 항공사의 협찬을 받은 입장이라서 이틀간 숙박을 제공하기는 어려웠고 합의를 시도했으나 최 씨가 응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회사측은 이어 “판결 확정 후 내부 결재 등을 거치느라 제때 배상금을 지급하지 못했다”며 “애초에 조건을 명확하게 하지 않았고 중간에 이벤트 안내 문구를 수정한 것이 잘못됐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2010년 2월 17일, “배스킨라빈스의 굴욕…경품약속 어겨 `압류딱지’” 기사 중 일부 해외 여행 이벤트를 걸었다가 당초에 없던 조건까지 […]

개인 정보 수집 이벤트…

  네이버 메인 배너 광고에 올라온 이벤트 배너입니다. 배너를 클릭하면 추가 설명없이 바로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입력하는 창이 뜹니다.   이후에는 더욱 상세한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합니다. 카드회사가 직접 주도하는 개인정보수집 이벤트를 여러 번 봤지만, 유명 식품 업체가 이런 식으로 진행하는 이벤트는 처음 보았습니다. 자신의 브랜드를 걸고 이벤트를 시행한 후 유입된 고객의 개인정보는 카드 업체가 가져가는… 해당 브랜드는 비싼 광고비를 지출하면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해당 브랜드의 입장에서 이벤트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도대체 최대 30%의 할인 혜택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 해당 기업은 고객의 개인 정보를 어떤 의미와 어떤 가치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 이 글은 총 82회 조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