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위기 관리 인사이트-심층 인터뷰를 진행하며…

요즘 모 대기업의 종합 위기 관리 프로젝트 진행 프로세스 중 Crisis Factor Audit 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은 설문 조사와 심층 인터뷰, 워크샵 등을 통해 도출된 각 위기 요소를 발생가능성 및 피해 정도에 따라 맵핑(Mapping)을 한 후 Mitigation 및 System Improvement전략을 수립하는 단계입니다. 지금은 이 과정 중 심층 인터뷰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데 70여명이 넘는 팀장급 이상의 관리자 분들을 대상으로 면대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으며 약 2주가 지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얻은 기업 위기 관리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 관리자는 수면 하에 있는 것을 보고 팀원은 수면 위에 있는 것을 이야기 한다. 세상 모든 기업에 100점짜리 제도는 없다. 100점으로 가기 위한 노력이 있을 […]

위기 요소 진단 (Crisis Vulnerability Audit) 워크샵 과정을 거치며…

그저께 모 외국계 기업의 프로젝트 진행 중 위기 요소 진단(Crisis Vulnerability Audit) 워크샵에서 얻은 insight를 정리해 봅니다. 1. 언제나 반복되는 이야기지만 한 기업에서 위기의 정의는 물론 해당 위기의 발생 빈도, 해당 위기 발생시 위해 정도 또한 사람마다, 부서마다 판이하게 다르다는 것을 다시 느낍니다. 2. 연차가 오래된 분들이 많은 회사일 수록 고질적 위기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 분야에 하나의 위기가 지속되고 해당 분야에 사람이 오랜 시간 고정적 이였다면 특정 사람의 문제일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3. 설문 조사와 달리 실제 마주보며 진행하는 워크샵에서 이야기하는 위기들이 자칫 잘못하면 그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에게 해가 될 수 있다 판단하기 때문에 매우 […]

기업 평판(reputation) 관리의 시작은 내부에서부터…

요 근래 자주 눈에 띄는 단어가 평판(reputation)입니다. 오프라인을 넘어선 기업 평판관리, 브랜드, 개인 평판 관리들이 기술의 진보에 따라(정확히 이야기 하면 모니터링 기술의 진보) 논의가 확대되고 있는 느낌이며 일부 대기업을 중심으로 실제 솔루션들이 개발, 적용되어 구동되고 있습니다. 모니터링 기술의 진보 좀더 기술해보면, 과거에는 해당 기업 혹은 브랜드의 키워드(Keyword)로 온라인상의 정보들을 검색(Search)한 후 정리해 놓은 특정 키워드와의 단순 비교만으로 수동적, 기계적인 분류를 통한 분석이 이루어졌으나 요즘 선보이는 브랜드 모니터링(Brand Monitoring) 기술 및 평판 관리 기술들은 수집한 정보를 대상으로한 감성 분석(Sentiment Analysis) 또는 의견 분석(Opinion Mining) 기술을 통해 의미 있는 정보를 가공, 추출하는 텍스트 마이닝(Text Mining) 과정을 거친 후 부가적인 통계분석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