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어마 대응으로 본 위기관리 필수 4대 요소

미국 플로리다를 강타안 허리케인 어마의 피해는 예상보다 적었다고 합니다. 관련 기사를 통해 위기관리 4대 요소를 살펴보겠습니다.   허리케인 ‘어마’에 떨던 미국이 한시름 놨다. 사상 최악이리라던 예상과는 달리 생각보다는 피해가 적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허리케인 최고 등급인 5등급으로 카리브해 동쪽 제도를 지나던 어마는 3등급으로 다소 약해졌다가 다시 4등급으로 세력을 키워 미 플로리다주 최남단 키웨스트 섬에 상륙했다. 하지만 11일 오전 2시쯤 1등급으로 약화됐고, 6시간 뒤에는 풍속 시속 110㎞의 열대성 폭풍으로 바뀌었다. 뉴욕타임스는 “기상학적으로 운이 좋았다”고 진단했다. 허리케인은 시계 반대방향으로 바람이 분다. 어마의 동쪽에 가장 강력한 바람이 불게 돼 있다. 인구가 적은 에버글레이즈시와 마르코섬이 이 부분에 포함돼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다. 워싱턴포스트(WP)도 […]

상식의 기준이 다르면 상황 분석도 필요 없다… (부천 시장 외유 사례)

◀SYN▶ 홍건표/경기도 부천시장 “저는 시민 앞에 부끄러운 게 없습니다.” [2010년 01월 10일, MBC 뉴스데스크, “시장님은 외유 중” 보도 내용 중 일부] ◀SYN▶ “시장이 없다고 행정이 진행되지 않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시장이 없다고 해서 제설작업이 안 된 것도 아닌데, 그렇게 하는 것은 일종의 정치공세라고 봅니다.” [2010년 01월 11일, MBC 뉴스데스크, “부천시장 “외유 논란은 정치공세”‥항의 봇물” 보도 내용 중 일부] 보통 위기가 발생하면 “상황 분석(Situation Analysis)”을 진행한 후 “포지션(Position)”을 정하게 됩니다. 그 이후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되죠.(때론 침묵도 자신의 메시지 입니다.) 이것은 교과서적인 위기 관리 기법이나 프로세스를 습득하고 트레이닝 받지 않더라도 자신도 모르게 거의 본능(?)에 따라 거치게 되는 과정입니다. 부천 시장님의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