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 SNS 위기관리 Q&A] 직원들이 댓글이라도 등록해야 하지 않을까요?

기업들과 가상 훈련(Simulation)을 할 때 혹은 실제 위기가 발발했을 때도 종종 듣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에는 보통 특정 내부 상황에 대한 전제가 생략되어 있기 때문에 질문 그대로를 받아드리면 안 됩니다. 옳고 그름의 문제 보다 좀더 현실적인 이야기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온라인 위기관리의 경우 온라인 환경에서 대응하다 보니 대부분은 사무실에서 모니터나 액정화면을 보며 상황을 분석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런 상황을 온라인에 이해가 짧은 리더들이 볼 땐 실무그룹이 뭔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 즉각적이고 드라마틱한 상황 전개가 이뤄지지 않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그들에게 조급증이 밀려올 수 있습니다. 그런 리더들은 위기관리 실무자들과 온라인 담당자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자네 모니터만 바라보고 있으면 뭔가 진행이 되나? 답답하네…” “내가 […]

MBC 다큐, 최민수 편으로 본 사회적 증거의 법칙

얼마 전 방영되었던 MBC 다큐멘터리 “최민수, 죄민수… 그리고 소문” 은 많은 분들이 보고 여러 느낀 점이 있으셨을 것 같습니다. 저도 한번 꼭 봐야 할 것 같아서 컴퓨터 동영상으로 본 후 PR, 광고 등 마케팅 관련 insight를 정리해봅니다. 최민수와 우연희는 어떻게 소문의 주인공이 됐을까? 소문에서 본 사회적 증거의 법칙 어떻게 이런 소문은 대중들에게 빨리 확산되고 재생산되었을까요? 이것을 마케팅에 적용시키면 소비자와 성공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이런 관점에서, 우선 소문의 전파 과정을 통해 어떻게, 왜 그 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설득을 당했는지” 확인하다 보면, 최초 생산자에 의해 초기 유포자가 설득을 당하고 이후 유포자가 제3의 인물을 또 다른 유포자로 설득시키는 과정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