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의 공유는 수집이며 메시지의 공유는 배분입니다.

이번 주 월요일에는 모 외국계 기업의 위기 관리 시뮬레이션이 있었습니다. 아침 일찍이 위기 발생에 대한 짧은 휴대폰 문자가 하달된 후 출근 하시는 관리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ambush interview를 시작으로 관리자 분들이 war room으로 신속히 모이게 되고 그 이후 시간 별로 배분되는 시나리오가 escalate 되면서 위기 관리 프로세스를 진행해보는 트레이닝입니다. 위기는 예측할 수 있지만, 위기가 발생하는 시기는 예측할 수 없기에 실제 위기 관리를 담당하는 실무진은 늘 위기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이에 위기 관리 시뮬레이션은 조직의 위기 관리 시스템이 실제 와 유사한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한편, 현재 보유하고 있는 위기 관리 시스템의 현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