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 SNS 위기관리 Q&A] 직원들이 댓글이라도 등록해야 하지 않을까요?

기업들과 가상 훈련(Simulation)을 할 때 혹은 실제 위기가 발발했을 때도 종종 듣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에는 보통 특정 내부 상황에 대한 전제가 생략되어 있기 때문에 질문 그대로를 받아드리면 안 됩니다. 옳고 그름의 문제 보다 좀더 현실적인 이야기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온라인 위기관리의 경우 온라인 환경에서 대응하다 보니 대부분은 사무실에서 모니터나 액정화면을 보며 상황을 분석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런 상황을 온라인에 이해가 짧은 리더들이 볼 땐 실무그룹이 뭔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 즉각적이고 드라마틱한 상황 전개가 이뤄지지 않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그들에게 조급증이 밀려올 수 있습니다. 그런 리더들은 위기관리 실무자들과 온라인 담당자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자네 모니터만 바라보고 있으면 뭔가 진행이 되나? 답답하네…” “내가 […]

[온라인 & SNS 위기관리 Q&A] 온라인 커뮤니티 토론방의 전체적 역사는 어떻게 되나요?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토론방의 역사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토론의 형태, 특히 정치 주제 토론의 변화상을 살펴보았습니다. 모 언론사 인터뷰 요청에 따라 준비한 원고입니다. 해당 내용은 객관적 사실 외 일부 주관적 견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온라인 위기관리 시 온라인 커뮤니티와 여론의 특징을 이해하는데 참고해 보시길 희망합니다.   Q : 온라인 커뮤니티 토론방의 전체적 역사는 어떻게 되나요? 흐름과 변화에 대한 코멘트 부탁합니다. A : 우리나라 온라인 토론방 커뮤니티의 역사는 크게 ① BBS – PC 통신 시대, ② 포털-독립 커뮤니티 시대, 그리고 ③ SNS 시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BBS – PC 통신 시대’는 전화선과 모뎀을 연결해 게시판 형태의 커뮤니티 툴을 활용했던 시기입니다. 이때 […]